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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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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스모세디치 쪽지보내기 조회조회 : 2,285회 작성일 2016-07-19 13:01:59

본문


1. 미군이 태평양 괌 북쪽에 있는 앤더슨 공군기지에 실전 배치된 사드 포대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사드의 요격 성공률과 'X-밴드 레이더'의 탐지 능력, 레이더 안전거리 등 의문점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 개헌 논의와 관련해 국민들의 절반 이상은 ‘개헌은 민생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헌 필요성에 대해서도 국민 10명 중 7명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윤상현 의원이 지난 공천 과정에서 한 예비후보에게 지역구를 교체하라고 압력성 전화를 한 녹취록이 나와 새누리당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윤 의원은 복당을 하자마자 또다시 녹취록 파문에 휩싸이면서 또다시 정치적 위기에 내몰린 형국입니다.

4. 국회의원 특권남용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의장 직속으로 만들어진 자문기구가 15명의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추진위원회' 소속 위원은 모두 외부 인사로 최대한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 2017년 최저임금 시급이 6,47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시종일관 '1만 원 인상'을 촉구했던 노동계, 야당 측과 '동결'을 강력히 요청한 경영계 측 모두 무색해진 상황입니다.

6. 사법부가 고의성이 짙은 기업범죄로 피해를 준 경우 피해자 1인당 10억 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하는 구체적 방안을 올해 안으로 시행키로 했습니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와는 별개로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산정기준을 국민의 법 감정에 맞춰 현실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7.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내수용 차량에는 인체에 유해한 메탄올 워셔액을 사용하고 수출용 차량에는 유해성이 없는 에탄올을 넣고 있었습니다.
메탄올 워셔액의 인체 유해성이 최근 대중에 알려지면서 그동안 자동차업계의 내수용과 수출용의 품질 역차별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8. 개고기를 먹는다는 사실을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죄책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는 행위)’로 여기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반려견 인구가 1,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애견인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개고기 식용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 인식도 점점 커졌기 때문입니다.

9. 인구 늘리기를 위한 전국 농어촌 자치단체들의 노력이 눈물겹다고 합니다.
산모와 귀농·귀촌인에 대한 물량 공세는 기본이고 청춘 남녀의 단체 미팅 주선과 유공 공무원의 특별승진까지 갖가지 묘책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10. 포르투갈을 ‘유로 2016’ 우승으로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선행을 했습니다.
호날두는 유로 2016 우승으로 받은 27만5천 파운드 한화로 4억1천만 원의 상금을 전액 어린이 암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11. 빌 게이츠가 질병 퇴치 등을 위해 아프리카에 5년간 50억 달러 한화로 약 5조7천억 원을 추가로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빌 게이츠는 '만델라의 날'을 맞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연례 강연'에서 이 같은 기부 약속을 했습니다.

12. 부산지검이 사기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지인으로부터 '아는 사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입니다.

13. 백화점 업계가 예년보다 10~14일가량 이른 오늘부터 ‘여름 명품 대전’을 진행합니다.
휴가철을 피해 역대 최장기간, 최대 규모로 열어 업계 불황을 타파하겠단 계획이라고 합니다.

14. 인천시 옹진군의 수협이 임원이나 대의원의 자녀는 물론 조카, 며느리까지 마구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고에 손댔다 잘린 한 직원은 몇 년 뒤 슬그머니 다시 들어왔는데 아버지가 이 조합 임원이라고 합니다.

15. 지난 5년간 7,800억 원의 돈이 계좌번호 등을 잘못 입력해 엉뚱한 곳으로 송금됐고 이들의 절반가량은 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반환 사유 1위는 고객연락두절이었고 압류 등 법적인 이유로 인한 출금 불가능, 고객거부, 고객 무응답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16. 지난 7일 새벽 서울 신촌에서 알몸 달리기를 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머물렀던 이들은 진실게임 벌칙으로 알몸질주를 했다고 합니다.

17. 인도에서 집단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5명의 남성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기간에 피해 여성을 또다시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3년 전 자신을 성폭행했던 남성 5명이 또다시 학교에서 귀가하던 자신을 강제로 차에 태워 집단 성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18. 서울의 한 법원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용기를 내 상관의 근무 태만을 제보했습니다.
그런데 이 상관은 곧바로 부하 직원의 제보 내용을 알아차리고 오히려 무고죄로 인생을 막을 수도 있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19. 청와대가 우병우 민정수석 일가의 강남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넥센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넥센이 업무용 공간 확보 차원에서 이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시각입니다.

20. '성폭행' 피소 이진욱 ‘합의된 성관계’ 주장.

김진태 의원, ‘사드 반발’ 불순세력 배후 수사하라.

몽골 정부는 박 대통령과 각국 대표단에 말을 선물.

대낮 주택가에서 ‘음란행위’ 40대 경찰 간부 입건.

김현웅 법무부 장관, ‘진경준 범죄수익 환수’.

국제 물리올림피아드 한국 종합 1위 참가학생 전원 금메달.

리디아 고, 4차례 연장전 끝에 ‘시즌 4승’.

윤상현이어 최경환도 공천개입 일파만파.


장기적 비전을 위해 단기적 손해를 감수한다.
이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 빌 게이츠 -


오늘(19일·화) 낮 최고기온이 서울 32℃, 전주 30℃ 등으로 어제(18일·월)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여 무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방이 구름이 많은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충청이남내륙으로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늦은 오후에서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양은 5~30mm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