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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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스모세디치 쪽지보내기 조회조회 : 1,831회 작성일 2016-06-14 09:14:54본문
1. 20대 국회 첫 연설에 나선 박 대통령이 ‘노동개혁’ ‘창조경제’를 또다시 강조했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여소야대라는 바뀐 정치 현실을 못 받아들인다면, 국정 운영은 대립과 파행으로 점철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2.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김수민·박선숙 의원 등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사건과 관련해 ‘일종의 정치 관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지난 2월 창당대회를 열면서 '낡은 정치 관행'을 퇴출시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3.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6월 신입 직원을 뽑을 때 지원 자격에 모자란 대학동문의 아들을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이 이사장이 최종 선발 과정에서 호남 출신 지원자를 모두 배제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4. 현대원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이 서강대 교수 시절이던 2012년 학생에게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홍보 동영상을 만들도록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 학생에게 영상제작 대가로 지불한 돈은 단돈 5만 원이었습니다.
5. 한 고등학교의 수학여행 가정통신문, 캄보디아, 중국 등 모두 해외여행입니다.
100만 원을 넘다 보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6. OECD는 오는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로 한국을 꼽았습니다.
인구 1백만 명당 조기 사망자 수가 1,109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7. 고용노동부가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116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은 관보와 노동부 홈페이지(정보공개 → 체불사업주 명단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미국 올랜도에서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총기 규제와 이슬람, 동성애 문제가 응축된 이 사건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9. 인도 '타지마할'이 대기오염과 곤충 분비물 등으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조각 사이마다 초록색 오물이 이끼처럼 덮여 있고, 오래된 부분은 심하게 얼룩이 져 있습니다.
10. 경북지방경찰청의 한 경찰관이 술 취한 동료 여경을 성폭행했다가 구속됐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A 경장이 지난 4월 단둘이서 저녁을 먹은 뒤 동료 여경이 만취하자 승용차에 태워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11.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먹기 어려워하는 한국 음식은 게장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게장 다음으로는 청국장·산낙지·도토리묵·번데기가 차례로 뒤를 이었습니다.
12. 지난해 폭스바겐의 디젤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미국 소비자 최종 보상안 발표가 약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폭스바겐은 미국과 한국의 상황은 완전히 별개라는 입장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 전세대출이 올해 1~5월에만 3조500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전세난이 전셋값 상승과 전세자금 대출 증가로 이어지고 금리 인하 효과까지 보태져 가계대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4. 경남의 한 지역 건축업자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밀린 급여 440만 원을 2만2802개 동전으로 바꿔 지급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건축업자는 100원짜리 1만 7,505개, 500원짜리 5,297개의 동전을 3시간에 걸쳐 은행 지점 6곳을 돌면서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 내년 4월부터 과잉진료 항목을 빼고 필수적인 진료만 보장하는 실손의료보험이 처음으로 나옵니다.
불필요한 '의료쇼핑'을 유발하는 진료항목이 제외된 만큼 보험료는 종전 대비 60% 수준으로 저렴해집니다.
16. 방사선투과검사 업체에 갓 입사한 20대 직원이 '2인 1조' 작업 규정을 어기고 혼자 작업하던 중 방사선에 피폭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사고를 숨기는 데 급급해 치료를 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업체 관련자는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17.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초등학교 5곳 중 1곳은 올해 신입생이 채 10명도 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경북이 각 217개교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 187개교, 강원 179개교 등의 순이었습니다.
18. 매실주를 담글 때는 발암 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생성될 수 있는 만큼 매실의 씨를 빼고 담가야 합니다.
또 알코올 도수가 너무 낮으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높은 도수의 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9.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SK와 한진그룹 등 국내 대기업 3곳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은 해킹을 통해 공군 전투기 F-15의 기초 정비 매뉴얼과 개발 중인 중고도 무인정찰기 부품 사진 등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 국산 장미 해외서 인기. 로열티 수입 ‘톡톡’
검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8년 구형.
가정폭력 입건 작년 4만 건, 전년 대비 132% 급증.
못 믿을 성형수술 카페 후기, 거짓 글에 6억 '뒷돈'.
범죄 직격탄 맞은 흑산도. 사건 뒤 관광객 35% 줄어.
조국 교수 ‘김수민, 총기획자로 보이지 않아. 프로의 솜씨’.
밤하늘의 별을 따려고 손을 뻗는 사람은 자기 발밑의 꽃을 잊어버린다.
- 제러미 벤담 -
정치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여소야대라는 바뀐 정치 현실을 못 받아들인다면, 국정 운영은 대립과 파행으로 점철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2.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김수민·박선숙 의원 등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사건과 관련해 ‘일종의 정치 관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지난 2월 창당대회를 열면서 '낡은 정치 관행'을 퇴출시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3.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6월 신입 직원을 뽑을 때 지원 자격에 모자란 대학동문의 아들을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이 이사장이 최종 선발 과정에서 호남 출신 지원자를 모두 배제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4. 현대원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이 서강대 교수 시절이던 2012년 학생에게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홍보 동영상을 만들도록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 학생에게 영상제작 대가로 지불한 돈은 단돈 5만 원이었습니다.
5. 한 고등학교의 수학여행 가정통신문, 캄보디아, 중국 등 모두 해외여행입니다.
100만 원을 넘다 보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6. OECD는 오는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로 한국을 꼽았습니다.
인구 1백만 명당 조기 사망자 수가 1,109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7. 고용노동부가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116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은 관보와 노동부 홈페이지(정보공개 → 체불사업주 명단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미국 올랜도에서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총기 규제와 이슬람, 동성애 문제가 응축된 이 사건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9. 인도 '타지마할'이 대기오염과 곤충 분비물 등으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조각 사이마다 초록색 오물이 이끼처럼 덮여 있고, 오래된 부분은 심하게 얼룩이 져 있습니다.
10. 경북지방경찰청의 한 경찰관이 술 취한 동료 여경을 성폭행했다가 구속됐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A 경장이 지난 4월 단둘이서 저녁을 먹은 뒤 동료 여경이 만취하자 승용차에 태워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11.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먹기 어려워하는 한국 음식은 게장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게장 다음으로는 청국장·산낙지·도토리묵·번데기가 차례로 뒤를 이었습니다.
12. 지난해 폭스바겐의 디젤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미국 소비자 최종 보상안 발표가 약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폭스바겐은 미국과 한국의 상황은 완전히 별개라는 입장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 전세대출이 올해 1~5월에만 3조500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전세난이 전셋값 상승과 전세자금 대출 증가로 이어지고 금리 인하 효과까지 보태져 가계대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4. 경남의 한 지역 건축업자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밀린 급여 440만 원을 2만2802개 동전으로 바꿔 지급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건축업자는 100원짜리 1만 7,505개, 500원짜리 5,297개의 동전을 3시간에 걸쳐 은행 지점 6곳을 돌면서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 내년 4월부터 과잉진료 항목을 빼고 필수적인 진료만 보장하는 실손의료보험이 처음으로 나옵니다.
불필요한 '의료쇼핑'을 유발하는 진료항목이 제외된 만큼 보험료는 종전 대비 60% 수준으로 저렴해집니다.
16. 방사선투과검사 업체에 갓 입사한 20대 직원이 '2인 1조' 작업 규정을 어기고 혼자 작업하던 중 방사선에 피폭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사고를 숨기는 데 급급해 치료를 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업체 관련자는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17.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초등학교 5곳 중 1곳은 올해 신입생이 채 10명도 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경북이 각 217개교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 187개교, 강원 179개교 등의 순이었습니다.
18. 매실주를 담글 때는 발암 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생성될 수 있는 만큼 매실의 씨를 빼고 담가야 합니다.
또 알코올 도수가 너무 낮으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높은 도수의 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9.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SK와 한진그룹 등 국내 대기업 3곳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은 해킹을 통해 공군 전투기 F-15의 기초 정비 매뉴얼과 개발 중인 중고도 무인정찰기 부품 사진 등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 국산 장미 해외서 인기. 로열티 수입 ‘톡톡’
검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8년 구형.
가정폭력 입건 작년 4만 건, 전년 대비 132% 급증.
못 믿을 성형수술 카페 후기, 거짓 글에 6억 '뒷돈'.
범죄 직격탄 맞은 흑산도. 사건 뒤 관광객 35% 줄어.
조국 교수 ‘김수민, 총기획자로 보이지 않아. 프로의 솜씨’.
밤하늘의 별을 따려고 손을 뻗는 사람은 자기 발밑의 꽃을 잊어버린다.
- 제러미 벤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