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에코솔루션즈에서 '페인트 대체 가능한 친환경 필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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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7,882회 작성일 2019-09-17 10:51:34본문
SKC 에코솔루션즈가 다음달 내로 페인트를 대체 할 수 있는 친환경 필름을 국내에 새롭게 출시 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SKC 자회사인 SKC에코솔루션즈는 건축용 불소(PVDF)필름의 고객사 인증을 마친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다음달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여 생산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PVDF 필름은 SKC가 동국제강과 손을 잡고 3년에 걸친 공동 개발을 통해 만들어 진 기술이다. 태양광 패널을 보호하는 태양광용 PVDF 기술을 발전시켜 만든 제품으로, 현재까지 중국에만 일부 판매 중이다.
PVDF는 기존에 페인트를 칠하는 대신에, 건물 외벽에 인쇄를 통하여 필름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페인트를 칠하는 것과 비교하여 외부 디자인을 더 깔끔하게 시공 가능하고, 오염도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항균 및 방염성이 높고, 20년 이상의 내구성 까지 갖춰 더욱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장점은 친환경 적이라는 점이다. SKC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페인트를 사용 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C에코솔루션즈의 친환경 제품 사업 강화는 모회사인 SKC의 최근 방향성과 일관성을 지니고 있다. SKC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생분해 필름을 상용화에 성공해, 태양광 발전 패널 성능을 높이는 필름을 개발하는 등의 친환경 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7월에는 바스프, 다우케미칼 등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플라스틱쓰레기제거연합인 AEPW(Alliance to End Plastic Waste)에 국내 기업 최초로 가입한 이력이 있다. 현재는 반도체, 모빌리티와 함께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중이다.
SKC에코솔루션즈는 PVDF를 비롯하여 다양한 친환경 소재 사업을 강화하여 오는 2021년엔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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