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 중국 자동차 판매 회복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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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7,422회 작성일 2020-04-08 15:43:20본문
현대 기아차의 지난달 중국 판매가 2월에 비해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서 현대 기아차는 4월에 다양한 고객 안심 프로그램으로 중국 시장 판매 회복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 수치를 보였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달 소매 기준으로 3만4,890대를 판매하여 작년 3월보다 22% 줄었고, 둥펑위에다기아는 1만3,537대를 팔아 38% 감소했다.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하여 전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판매 저하로 이어지면서 직격탄을 맞았던 2월 실적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 된 수치이다.
2월의 경우 베이징현대 판매는 작년 2월과 비교하여 79%, 둥펑위에다기아는 87% 추락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출시하여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는 이번달부터 각각 '신안리더(마음의 평온과 다양한 혜택을 드립니다.)', '아이신부두안(사랑하는 망므은 끝이없다)'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신안리더 프로그램은 △차량 출고 후 1년 내 사고를 당하면 동일 모델 신차로 교환 △차량 출고 후 한달 내 고객 마음이 바뀌면 다른 모델로 교환 △출고 후 1년 내 실직 등으로 차량이 필요 없어지면 타던 차량으로 잔여 할부급 대납 등의 3가지로 구성됐다. 신안리더는 투싼(TL)과 밍투, ix35, 라페스타, 싼타페, ix25 구매 시 가입 가능하다.
아이신부단 프로그래은 △안심할부 △신차 교환 2가지가 가능하다.
안심할부는 할부 구매 고객이 실직과 전염병 등으로 소득이 없어져 할부금 납입이 어려운 경우 6개월간 할부금 대잡(차량 보유 유지) 또는 동일 금액의 위로금(차량 반납 조건)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차 교환은 차량 출고 후 고객 변심 시 다른 모델 신차로 교환해준다. 출고 1개월 이내엔 반납 차량 가치를 100%, 1년 이내면 90% 보장 해준다. 이 프로그래은 신형 K3와 KX3, 스포티지, KX5 구매 시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을 꺼리는 중국 고객을 위하여 비대면 채널과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한 상담, 차량 경험, 구매,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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