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내 자동차부품 10개사가 북미지역 수출길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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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8,860회 작성일 2019-04-30 10:29:04본문
경남도가 도내 자동차 부품 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해서 북미 지역에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수출길을 뚫을 예정이다.
이번 '북미 자동차 부품 무역사절단'은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에 파견된다. 창원의 한산스크류(주) 등 4개사와 김해의 썬프레인코 등 4개사, 양산의 대영소결금속(주), 의령의 (주)거양금속 등 총 10개사로 경남도와 함께 미국과 캐니다 시장 수출활로 확보에 나선다.
사절단 기업은 토론토의 Liberty Suites Hotel과 미국 대트로이트 Renaissance Marriott Hotel에서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펼친다. 이번 상담에서 분말야금 제품과 자동차 열간 잔조 제품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며 북미 시장을 계척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TP)에 가입하는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입 다변화를 꾀하고 있어 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론토가 위치한 온타리아 주 남부지역은 국가에서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와 관련된 기술 분야에 5년간 3억 8000만달러 (3235억원)을 지원하여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디트로이트는 제조산업의 본거지로서 제너럴모터스(GM), 포드(Ford), 크라이슬러(FCA)의 본사 공장이 있어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가 다수 분포하고 있다.
무역사절단은 수출상담회 이외에도 한미 자동차 부품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서 디트로이트에서 KOTRA와 KAPI(재미자동차산업인협회)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미자동차 파트너십 세미나와 미시건주 투자진출 설명회도 진행 할 예정이다. 설명회를 통해서 미국 자동차 시장 정보를 공유해 업체의 북미시장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북미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 등 올해 북미, 남미, 베트남, 태국, 인도에 자동차 부품 특화 사절단을 파견하여 자동차 부품 업체 수출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작년 북중미 지역에 자동차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2545만달러를 계약하는 성과를 보인바 있어, 이번 북미 사절단 파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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