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 발인, 추모 물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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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5,968회 작성일 2021-02-03 18:15:48본문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발인식은 3일 오전 8시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정상영 명예회장 발인식은 부인 조은주 여사와 직계가족, 조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고인의 운구차량은 서울 서초동 KCC 사옥 앞을 돈 뒤 경기도 용인의 선산으로 이동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따라 영결식에는 유족과 소수 친인척 등 30여명만 참석하여 진행됐다.
추도사는 고인의 모교인 동국대 김희옥 동국대 총장이 진행했으며, "고인은 산업보국과 기술입국의 높은 뜻을 대한민국 사회에 깊게 심어두고 현장을 벗어났다. 경영 철학과 높은 뜻을 승계한 아드님과 직원들이 높은 발전으로 이끌것."이라 전했다.
정상영 명예회장의 장례 기간 중, 조카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방문하지 않았다.
정 명예회장과 현회장은 2003년 8월 정몽헌 회장 대북 송금 특검 도중 사망 당시, 현대그룹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겪었다. 당시 현 회장은 남편 사망 뒤 회장 취임을 추진했지만, 정 명예회장이 반대하면서 갈등이 생겼다.
위와 같은 갈등구조로 인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조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상영 명예회장 별세로 현대가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가 저물면서, KCC의 앞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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