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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초고속 충전 브랜드인 'E-pit' 공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5,389회 작성일 2021-03-24 10:42:0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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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브랜드인 'E-pit'을 공개했다.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확대에 대비하여,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3일 초고속 충전인프라 20개소 120기 구축을 시작으로,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계획 등 미래 충전 비전을 제시하는 신규 브랜드인 'E-pit'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E-pit'은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를 위한 피트 스톱을 지향한다.

충전과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과 시간을 의미있게 만드는 충전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800V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가 E-pit 충전소 사용 시 , 기존 충전 시간보다 최대 50% 줄어든 약 18분 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5분 충전으로 약 100km 주행이 가능한 속도다.

 

'E-pit'​ 충전소는 별도의 조작 없이 인증, 충전,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footnoteRef:2](Plug&Charge)' 기능을 적용했다. 기존의 여러 단계를 거쳐서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월렛[footnoteRef:3](Digital Wallet)'을 적용하여 충전소에서 충전사업자별 별도의 물리적 카드 없이 ​'E-pit'​ 앱을 활용하여 인증 및 결제가 가능하다.

 

'E-pit'​ 충전소 만차 시 대기자간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앱 대기표 발급 시스템인 '디지털 큐(Digital Queue)' 서비스도 적용한다. 전기차 충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충전기의 무겁고 뻣뻣한 케이블 사용성도 개선됐으며, 대기고객의 편의성까지 개선됐다.

 

'E-pit'​ 충전소에는 자동 높낮이 조절, 회전 기능, 보조 손잡이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더하고 충전기 손잡이에는 자동 살균 LED를 설치했다. 디자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 레드 닷 디자인상(2021 Red Dot Award)' 제품 디자인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한 바 있다.

건물은 캐노피 형태로 만들어져 악천후에도 고객이 편하게 충전 가능하다. 캐노피는 컨템포러리 미니멀리즘을 컨셉으로, 정제된 깔끔한 바디에 견고하면서도 순수한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미래 전기차 시대 도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 20개소 구축과 혁신적인 충전 경험 제공은 'E-pit'​ 브랜드의 시작이다."며 "올해부터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으로, 전기차 시대에서의 미래 사업 및 혁신 상품을 창출해내어 국내 충전 인프라 산업의 선순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pit'​ 충전소는 2021년 4월 중순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개소할 계획(72기)이다. 도심 내 주요 거점에도 충전소 8개소(48기)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 해 나갈 예정이다.

DC콤보 타입1의 모든 전기차는 'E-pit'​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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