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상생의 선순환" 강조, 부산 스마트공장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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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985회 작성일 2022-11-16 14:12:48본문
(사진=삼성전자)
동아플레이팅은 전기아연 표면처리 전문 중소기업이며, 2018년 이후 3차례에 걸쳐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았다. 기존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은 37% 상승했고, 불량률은 77% 감소했다.
도금업은 자동차·조선 등 국가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 산업이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 탓에 그간 청년 구직자로부터 외면받아왔다. 하지만 이 회사는 임직원 평균 나이가 32세인 ‘젊은 공장’이다. 소재·부품 등 뿌리 산업의 고령화 추세 속에서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일자리를 만들 수 있었던 건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영향이 컸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삼성의 제조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중소·중견기업에 나누는 대표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동아플레이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다. 2019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임직원에게 동반성장을 주문해왔다. 삼성은 이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최근 미래동행 CSR 프로그램을 ‘청소년교육’ ‘상생 협력’ 등 두 가지로 전면 재정비했다.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에 기여하고 장기간 지속 가능하며, 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가 기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