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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평균 수출단가, 역대 최고치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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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8,015회 작성일 2019-05-24 10: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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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의 평균 수출 단가가 지난 1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SUV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완성차의 평균 수출 단가는 전년대비 1.9% 상승한 1만 5795달러이다. 이는 전체 수출금액(91억 9364만 200달러)을 수출대수(58만2075대)로 나눈 수치이다. 평균 수출단가 상승은 SUV와 고급차 등 가격대가 높은 모델의 수출이 상승하면서, 총 판매 단가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 자동차 수출대수는 전년대비 1.4%가 늘었으나,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체 수출금액은 3.37%가 증가했다.

 

1대당 수출단가는 2010년 들어서 상승세를 기로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2017년 이후부터는 평균 수출단가가 1만 5000달러 대를 처음으로 넘어서면서 지난해 1만5397달러, 올 1분기에는 1만 5795달러까지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당분간 평균 수출단가 상승은 계속 될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에서 판매확대가 더이상 어려워지자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국내 완성차업계가 SUV와 고급차 등을 앞세워 수익회복에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SUV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 회복을 노리고 있으며, 지난 1분기 현대기아차 판매량 중 SUV 비중은 53.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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