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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피아트 합병 아쉬운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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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8,367회 작성일 2019-06-12 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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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의 뜨거운 이슈였던 르노와 피아트의 합병 여뷰가 아쉽게 무산됐다.

 

프랑스의 브뤼노 르메르 장관은 지난 10일 일본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르노와 피아트-크라이슬러(FCA) 합병이 아에 무산된것이 아닌 좋은 기회로 열려있다."며 다시 재추진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르메르 장관은 합병을 할 경우 "미국 시장에 접근이 가능하며, FCA는 전기차 기술에 접근 할 수 있다."며 장점을 강조했지만, 장점과 별개로 아직은 합병 조건에 대한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지난 5월 27일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업체인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르노에 합병을 제안했다.

일본의 닛산.미쓰비시와 제휴 관계인 르노와 FCA가 합병 할 경우 폭스바겐과 도요타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기업이 탄생할 것이라며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르노의 15% 지분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정부는 구매 비용 절감과 자율 주행차 및 전기자동차 개발 비용 분담 등 두 그룹의 합병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하여 지지했지만, 르노 노조의 경우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여 합병이 르노의 가치를 떨어트릴 것이라 생각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FCA는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프랑스의 정치적 상황이 성공적으로 합병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합병제안 철회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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