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자동차 R&D 캠퍼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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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5,487회 작성일 2021-04-13 09:59:51본문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이 벌어지면서, 충청남도가 해당 분야 육성을 위해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연구개발(R&D)캠퍼스'를 유치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12일 실국원장회의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캠퍼스 (자동차 R&D캠퍼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이를 계기로 도내에 국내 최초 차량용 팹리스(반도차 설계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계획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자동차 R&D 캠퍼스 유치는 지난해 10월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 당시, 한국 자동차연구원에 대한 사업 지원을 제안한 뒤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이뤄낸 결실이다.
캠퍼스는 아산시 방배읍 장재리 569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616㎡ 규모로 들어선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이나 변속기, 계기판 등의 제어에 사용되는 자동차 전자장치 탑재용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과 자율주행으로 급변화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세계시장 규모는 2020년 450억 달러에서 2040년 175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용 반도체 분야를 육성하여, 자체적으로 수급이 가능한 시장을 키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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