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2019년에도 해넘긴 임단협에 난항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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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9,535회 작성일 2019-01-04 17:59:22본문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해를 넘겨서도 지속돼어 난항을 겪고있다.
지난 3일 르노삼성자동차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임단협 9차 본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요구사항을 사측에 전달완료 한 상태로, 사측은 협상안을 두고 고심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9차 협상이지만, 바로 협의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추가 협상을 진행해야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예측하는 분위기이다.
노사는 지난해 6월 첫 상견례 이후 협상을 진행했지만, 원만히 합의되지 않고 결국 해를 넘겨 7개월째 진행을 멈춘 상태이다.
노조는 지난해 7차례 부분 파업을 벌였는데, 부분 파업은 주간조 2시간, 야간조 4시간 등 총 6시간을 파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조측 희망내용은 기본급 10만 667원 인상, 자기계발비 2만 133원 인상, 단일호봉제 도입, 특별 격려금 300만원 지급, 누적 300만대 달성과 2010년 이후 최대 판매 축하 격려금 250%, 2교대 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임단협 타결을 마무리 짓지 못하였다.
르노삼성차 측은 '올해 9월 닛산로그 생산 중단이 예정되어 있고, 대내외적으로 여건이 좋지 않아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초점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룹 내 얼라이언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협상안이 나오면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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