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내수 자동차 판매량을 분석 한 결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SUV만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현 결과에 따르면 작년 승용차 판매대수는 총 129만7937대로 2017년 판매치인 129만 6904대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경형/소형/대형 승용차가 각 8.3%, 0.5%, 5.7% 판매량으로, 전년보다 줄어들면서 각 12만 7431대, 15만 7079대, 23만 9571대에 그쳤다. 특히 중형사이즈는 15.4% 감소한 17만 787대로 집계됐다. SUV 차량은 17년 대비 12.7% 늘어난 51만 9886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서 2년째 증가 수치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연간 판매대수 1위는 그랜저이고, 그뒤로 산타페, 카니발, 아반떼, 소렌토, 소나타, 모닝, 코나, K5, K3 순이다.이 10개 모델은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절반을 넘는 54.6%의 점유율로, 현대차와 기아차 모델이 절반씩 차지했다. [사진출처]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기업별로 보면 현대자동차가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내수 판매량은 72만 1100대로 전년보다 4.7% 증가한 수치이다. 기아자동차는 53만 1700대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1.9% 늘었다. 쌍용자동차는 2.3% 증가한 10만 9140대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1~3위는 모두 판매량 증가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판매량 감소 수치를 보였다. 한국지엠은 9만 3317대를 판매하며 전년보다 29.5% 감소하였으며, 르노삼성 역시 10.1% 감소하여 9만 369대를 판매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현대자동차는 신형 SUV 강세를 보이고, 기아자동차는 소.중.대형 세단 분야에서 호조를 보이는 추세"라며 "쌍용자동차는 렉스턴스포츠의 영향으로 15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해 내수 시장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한국자동차산업협회 2018년 수출 현황을 보면 총 244만 8641대로 전년보다 3.2% 감소한 수치를 보인다. 대부분의 실적이 감소하였으나, 현대자동차만 3.3% 증가한 99만 5898대 실적을 보였다. 기아차와 한국지엠은 각 4.9%, 5.9% 하락한 91만 1554대, 36만 9370대를 보이고,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11.2%, 22.2% 감소한 3만 2855대, 13만 7216대에 그쳤다. 현대자동차는 11월까지의 누적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0.5% 감소한 수치였으나, 12월 수출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승 전환한 경우이다.모델별 실적 1위는 트랙스 2만 3839대, 2위 코나 2만 1889대, 3위 투싼 1만 9450대를 차지했다. 이어 모닝, 아반떼, 쏘울, 스포티지, 로그, 스파크, 니로 순이다. 상위 10개 인기 모델중 7개 차량이 SUV이며, 세단형은 3개종을 차지했다. 도장의 모든 뉴스는 도장통에서~! WWW.DOJANGT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