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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자동차 무역전쟁에 대해 일본 자동차 업계는 '조립라인 변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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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0,087회 작성일 2018-11-05 11: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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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역전쟁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일본측은 '조립라인의 변화'로 맞설 계획이다.

 

조립라인은 여러 종류의 자동차를 부품별로 구분하여 동시에 생산하는 방식으로, 한 라인에서 한 종류의 자동차만 나오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자동차가 제조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최근 5년 사이 자동차 시장은 전통적인 세단 위주가 아닌,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주도하에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형차의 인기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SUV 위주에 맞춰져있는 라인이 소형차 위주의 라인으로 변경된다면 상당의 시간과 금전적인 부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의 유연한 조립라인 운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계인 닛산과 혼다, 도요타 같은 업체는 필요에 따라서 공정이나 플랫폼을 호환 가능하도록 운영하여, 하나의 조립라인에서 모델에 구애받지 않고 단기간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기존의 자동차 생산과 신차 생산이 가능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발빠르게 적용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조립라인을 적용하기 위해 최근에는 미국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포드 자동차의 미 켄터키 주공장에서는 일부 픽업트럭과 대형 SUV를 같은 플랫폼에서 생산중이며, 올해 100% 가동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생산성과 공장 가동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조립라인의 변화를 많은 기업들이 적용하면 자동차 산업에 드리운 그늘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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