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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구조조정으로, 트럼프는 자동차 25% 신규관세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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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9,712회 작성일 2018-12-07 11:25: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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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제너럴모터스(GM)이 발표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 전체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GM사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산 자동차에 대하여 25%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강조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달 2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수입차 관세 부과시 GM공장이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고 게시했다.

트럼프는 "미국 소형 트럭사업이 인기인 이유는 소형 트럭에 25% 관세가 붙기 때문인데,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더욱 많은 자동차가 미국에서 만들어지고 GM사는 오하이오, 미시간과 메릴랜드에 있는 공장들이 폐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자동차 사들은 수십년간 미국을 이용해 온것이 사실이고, 본인은 해당 문제에 대해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GM사건으로 인해 자동차 관세 25% 부과가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GM사의 미국 공장 폐쇄 소식에 대해 트럼프 정부가 자동차 관세를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고려하게 됐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해당 관세가 부과되게 된다면 독일과 일본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 일본이 미국으로 자동차와 해당 부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기 때문에 관세가 발동되면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다. 세실리아 말름스트륌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워싱턴 방문 자리에서 "트럼프 정부가 자동차 관세 부과시, 광범위한 미국 제품에 보복할 것"이라 전했다.

 

국내 기업도 위험할 것으로 보이는데, 작년 미국에 수출된 자동차는 총 85만대 가량으로 전체 수출 물량의 약 34%에 이르는 수치이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수출 물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감소하는 미국 수출량이 더욱 줄어들 수 도 있을 전망이다.

 

자동차에 관세가 부과되면 무역전쟁이 전 세계적으로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소비자 판매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자동차 제조업체에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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