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사, 대림화학 인수! 앞으로 기능성 화학산업 진출하나 > 뉴스

삼화페인트공업(대표 오진수)이 특수정밀화학 제조업체인 대림화학을 인수하여 지분 100%를 확보 할 계획이다.

이번에 대림화학을 인수하게 되면 기능성 화학산업에 진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삼화페인트사는 총 80억원을 투입하여 대림화학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지분 100% (158만여주)를 확보 할 계획이라 밝혔다.

대림화학은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정밀화학업체로, 전자재료 및 의약품 중간체 등을 생산한다. 1976년 설립 됐으며, 전자재료 및 의약품 중간체 제조에 의한 화학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금속이온 관리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화학은 제품 특성상 다품종 소량 제품을 생산해야하는 부담감과 수요변동 예측 실패로 재고 누적등의 문제를 안고 지난 2월 법정 관리를 신청했다.

삼화페인트는 이같은 기회를 삼아 대림화학이 보유한 전자재료 소재와 의약품 중간체, 촉매 등 특수기능성 화학소재 제품시장과 기존의 도료산업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대림화학 인수를 발판으로 하여 단순 도료산업 뿐만 아닌 기능성 화학산업으로 진출하여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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