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캐나다 북미3국 무역협정으로 한일 자동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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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0,021회 작성일 2018-10-02 10:43:32본문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의 북미 3국이 나프타를 대신하는 USMCA 새 자유무역협정을 극적으로 타협하면서 중국이 주요 타겟이 되고, 한국과 독일, 일본 등의 자동차 수출국엔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0년 1월부터 발효 예정인 새 무역협정에서는 북미지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의 사용비율을 크게 올리고, 최저임금 또한 인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독일 등의 자동차 수출국의 부품 수출 감소와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 경쟁 과속화에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3국의 새 무역 협장은 마감시간을 한시간 남겨놓은 11시에 최종 타결되면서, 무역협정의 최대 승자는 미국으로 점쳐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 로즈가든 회견에서 최악이였던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대체할 USMCA 새 자유무역협정은 1조 2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사상 최대의 무역협정으로 미국에 약 십만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축했다.
북미 3국은 11월 하순에 정상들이 모여 서명 후 각국의 의회 승인이 통과되면 2020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USMCA에서는 자동차 제로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 북미 3국에서 생산된 부품을 사용하는 비율을 현재 62.5%에서 75%로 크게 증가시켜 자국의 부품사용 비중은 높이고, 한국·일본·독일·중국 등 자동차 부품 수출은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0년부터는 생산 근로자들에게 시간당 최저임금을 16달러 지불하도록 의무화 하는 법안이 2020년부터는 30%, 2023년부터는 40%로 되어있어, 멕시코 및 멕시코 현재 상산 자동차 제조업체는 현재보다 임금을 3배 올리거나,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생산지를 바꾸는 결과가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
USMCA 새 자유무역 협정을 통해 북미지역 자동차 업계 근로자는 일자리 안정과 임금 상승을 얻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자동차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새로운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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