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GM 자동차공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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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9,820회 작성일 2018-12-07 10:07:46본문
지난 26일 캐나다에서는 제네럴모터스(GM)사가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온타리오주 오샤와 공장이 폐쇄됐다.
급작스러운 결정에 많은 이들이 큰 충격에 빠진 상태이며, 쥐스탱 트뤼도 총리 및 정계 인사는 하원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현안 질의에 나섰다. 해당 공장 근로자들은 작업을 거부하며, 공장 외부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내브딥 베인스 혁신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주 정부와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함께 가등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협력할 예정이다."며, "지난 2009년 금융위기 당시에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GM 구제를 위해 전폭 지지했던 것을 제외하고 이번 결정을 지은 것에 대해 실망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09년 당시 캐나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는 공동으로 GM에 108억 캐나다달러(약 9조 2천억원) 규모의 구제 금융을 제공하였고, 이와 별도로 연방 정부가 2억 5천만 캐나다달러(약 2,087억원)의 '자동차 혁신기금'을 마련하여 GM사에 기술 혁신 지원을 했다.
2014년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구제 금융 중 54억 캐나다달러(약 4조 5,093억원)은 환수되었으나, 이후 구체적인 회계 내용이 산정되지 않아 약 35억 캐나다달러가 회수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리 디아스 노조 대표는 성명을 통하여 "GM이 근로자들과의 합의를 져버렸기 때문에 공장 폐쇄를 받아들일 수 없다." 고 밝혔다.
GM사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여 북미 5곳과 해외 2곳등 총 7곳의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1만여명의 인력을 감축하여 내년 말까지 약 60억 달러 (약 6조7,740억)의 비용을 절감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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