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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동차, 중국생산능력 20% 증강하면서 중국 의존도 심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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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0,335회 작성일 2018-08-17 14: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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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 전반적으로 중국 의존도가 심해지고 있는 현상이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일본의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는 중국에서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등 일본 내보다 중국 현지 생산 능력을 약 20%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수요에 적극 대응할 목적이며, 투자 총액은 1000억엔으로 약 1조 207억원에 해달하는 금액이다.

 

일본에서 미국 자동차 판매율은 높은 편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로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정부는 내년부터 자동차 업체에게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 등 친환경차를 일정 비율 생산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전기차 공장을 중국내에 유치하여 기술을 축척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 자동차는 중국 내의 활동을 톈진에서는 FAW그룹과 손을 잡고, 광저우에서는 광저우자동차와 새로운 합작 공장을 세울 계획이며, 오는 2020년에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도요타 브랜드의 전기차를 현지 생산하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의 중국 판매는 500만대를 넘길 것으로 보일것으로 예상되는데, 반면 올해 일본시장에서의 내수 판매는 감소 추세를 보여 사상 처음으로 중국 판매량이 일본 내수 판매량을 뛰어 넘을 것으로도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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