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한국에 철강관세 부과하려다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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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1,400회 작성일 2018-03-08 10:01:07본문
미국 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에 철강 관세를 부과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사면초가에 빠졌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 관세폭탄을 막기 위해서 노력했던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미국 공화당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철강관세 부과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 언론도 북핵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한국에게 관세폭탄을 안기는 것은 도의에 어긋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서 각각 25%와 10%씩 일률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언을 했다.
콘 NEC 위원장과 미국 공화당 서열 1위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도 철강 관세 부과에 대해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첨예한 대립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경제 위험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트럼프의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계획 철회를 요청했는데, 기자회견에서 관세를 부과하려면 관세 부과 대상을 더 좁혀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미국 언론도 트럼프의 관세폭탄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는데, 뉴욕타임스(NYT)와 CNBC가 트럼프의 관세폭탄 행보는 중국이 아니라 한국 등 미국의 동맹국을 겨냥할 뿐이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중대 협상이 오고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트럼프가 연일 철강관세 부과에 대해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미국 내에서 대립이 일어나고 있어 연일 논란의 중심에 있는데, 한미 FTA 재협상 중인만큼 미국의 행보에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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