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치솟는 인기에 구매하려면 두달가량 대기 필요 > 뉴스

현대자동차에서 나온 신형 싼타페가 3개월 연속 최다 판매를 질주하면서, 신차를 구매하려면 약 두달가량 대기해야 하는 품절 사태까지 빚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시장에서 총 1만대가 넘게 판매되면서 3개월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신형 싼타페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 하반기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실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는 그랜저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으나, 올해는 신형 싼타페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판매량을 보여 역시 '패밀리 SUV'라는 평을 듣고 있다. 신형 싼타페 차량은 현재 출고 대기물량이 1만 1,000대가 넘게 집계되어 6월까지 4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 등극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신형 싼타페 모델의 성공요인을 다각적으로 보고 있다.

국내 소비자 취향이 SUV로 확산된것이 첫번째이고, 외관적으로 우수한 디자인과 제품개발 초기부터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캄테크(Calm-Tech)' 를 적용하는 등 '인간중심SUV카' 라는 컨셉에 잘 들어맞아 더욱 성공한 것으로 보고있다.

동일 차급인 중형 SUV 뿐만 아니라 전체 차종 판매 1위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는 신형 싼타페는 지난 4일, 스페셜 모델인 '인스퍼레이션'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 굳히기를 시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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