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곽순환도로에 핑크색 분체도장 컬러가드레일 눈에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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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3,414회 작성일 2018-05-10 11:58:10본문
지난 2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경남 김해시 진영과 부산 기장군을 29분만에 연결하여 개통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해와 부산을 빠른 속도로 오갈 수 있다는 점 이외에도 부산외곽순환도로가 주목 받는 이유는 또있다. 바로 선명한 핑크 색상의 컬러 가드레일이다. 기존의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색상과 함께, 뻥 뚫린 자연경관과 자연스레 어우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기존의 가드레일은 연회색으로 도로의 색상과 비슷하여 운전자가 인지하기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컬러 가드레일은 이같은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가드레일은 '분체도장 가드레일'로 컬러차로 유도선과 컬러 가드레일이 동일한 색상으로 함께 설치된 국내 최초의 도로이다.
컬러 차로 유도선과 동일 색상인 분홍색과 녹색을 가지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율 저하 등 도로안전 기능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해당 고속도로 개통 후 가드레일과 차로 유도선이 도로의 미관을 아름답게 만든것 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분말 형태의 폴리에스터를 자기를 이용하여 표면에 부착시켜 가열 코팅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색상표현이 가능하며 가드레일이 외부 환경에 부식되거나 변색이 되지 않아 유지관리가 유용한 장점이 있다.
가드레일 및 도로안전시설 관계자는 "분체도장 가드레일이 컬러 차로 유도선과 함께 설치되면서 교통사고 발생률을 추가적으로 감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기능적인 면 뿐만 아니라 미관적으로도 향상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를 기대중이다."며, "컬러 표현은 기본적으로 흰색, 회색, 녹색, 황색, 은회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모든 색상의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의 조합을 통하여 지자체 및 기업 등의 컬러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수단으로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추후 새로 신설되거나 변경되는 가드레일에서 시공될 컬러 분체 가드레일의 긍적적인 면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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