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용접 기술을 통해 자동차 도어 무게 1/3까지 줄어드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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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1,329회 작성일 2018-03-23 13:48:07본문
자동차 도어에 사용되는 기존의 스틸 도어를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대체하여 연비를 향상시키고 무게를 줄이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해당 신기술은 알루미늄 합금 레이저 용접을 이용한 것으로, 용접에 필요한 최적의 레이저 출력과 용접속도, 용접 비드의 패턴 형상을 찾아낸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기술을 이용하면 자동차 도어의 무게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에서 개발한 기술으로 서정 박사 연구팀은 알루미늄(AI)과 망간(Mg), 규소(Si) 등을 합금하여 강도를 향상시킨 알루미늄 5000계열과 6000계열 소재를 대상으로 최적의 레이저 용접 조건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져있다.
레이저 스캐닝 기술 중 하나의 패턴 용접을 적용할 경우에 알루미늄 용접 강도가 원재료 대비 80% 이상 높아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기존 기술보다 용접 강도가 15%이상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알루미늄 레이저 용접 시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 레이저 파장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알루미늄에 잘 흡수할 수 있어 이점도 적극 이용 했다.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의 서정 박사는 "레이저 용접 기술을 이용한 알루미늄 용접의 최적 조건과 생산기술을 확보한 만큼 향후 다양한 경량 소재 적용 제품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장에 적용하여 국내 자동차 경량화 및 연비 향상에 기여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연구센터는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와 민간 R&D 마중물사업에 선정되어 알루미늄 도어 레이저 용접 생산기술 상용화에 착수를 시작했으며, 향후에는 자동차 도어 뿐만 아니라 차체 전체로 적용 범위를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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