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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졸음운전시 자동차가 갓길로 가는 졸음운전 방지기술 DDREM 공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1,570회 작성일 2017-12-22 12: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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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졸음방전기술 DDREM 프로세스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운전자가 운전불가 판단 시 차량이 자율주행모드로 변경되면서 갓길 등의 안전영역으로 이동하는 'DDREM'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지난 21일 공개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가 획기적으로 예방될 것으로 전망된다.

 

 DDREM은 Departed Driver Rescue&Exit Maneuver의 줄임말이다. 단어를 풀이하면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의 운전자를 구출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졸음이나 기타 다른 문제로 차량이 지그재그 주행 또는 운전자가 눈을 자주 감을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하여 갓길 등으로 안전영역으로 인도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중인 DDREM 시스템은 미국 자동차기술학회(SAE) 구분상 차량 스스로 움직이는 레벨 4이상 자율주행 단계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DDREM에 두가지 핵심 기술을 갖출 계획이다.

 

 첫째는 운전자가 졸고 있는 상태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기술로서, 운전자의 상태를 실내에 장착된 운전자 인식 카메라가 판단하게 된다. 시선 이탈여부, 눈 깜빡임 패턴 등을 센서가 체크하게 되는데, 이때 DSW(Driver Status Waring,운전자 상태 경고) 기술이 사용된다.

 

 이때 차량의 움직임도 함께 확인하는데, DAW(Driver Awareness Warning,운전 부주의 경고) 시스템이 작동한다. 해당 기술을 통해서 차량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며 불안한 주행을 하는지 판단한다. 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졸음운전 사고 유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할 예정이다.

 

 두번째 기술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이라는 판단이 들면 차량이 자율주행모드로 전환해 차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기술이다. DDREM은 고정밀 맵과 카메라, 레이더 등의 센서를 이용하여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안전영역을 선택하여 이동하게 된다. 고속도로에서는 갓길, 휴게소, 졸음쉼터 등이 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1년 관련 기술 확보를 목표로 현재 본격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시뮬레이터는 실차 검증에서 분석이 불가능한 돌발상황에 대한 정보를 넣어 기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테스트 작업을 진행한다. 주행 시험장에서 실차 시험은 올해 10월경 진행 돼으며, 내년부터는 실제 도로에서 기능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는 졸음운전에 대응하여 차를 갓길 등에 세우는 것을 중심으로 개발중이지만, 향후에느 ㄴ운전자의 건강정보를 체크할 수 있는 좌석 센서를 활용하여 심정지 같은 응급 상황에도 DDREM이 작동할 수 있게끔 발전시킬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북미연구소에서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데이비드 에그뉴 이사는 "DDREM은 탑승자의 건강과 안전에 초점을 둔 자율주행기술이며, 현대모비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련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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