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色! 흰차 검정차는 가고 컬러의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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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1,704회 작성일 2018-01-23 10:02:27본문
이미지 출처 = SM6 바이올렛 컬러
색상은 소비에 강하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같은 색을 대중적으로 친숙하게끔 만들어준 회사는 바로 팬톤(Pantone)이라는 미국 색채 전문 회사이다.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며 색 유행을 주도하는 회사로써, 색을 단순히 컬러에 국한시키는 것이 아닌 유행 색상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중의 심리와 사회학적 해석을 곁들여 더욱 신빙성이 있다.
해가 거듭할수록 매년 화려한 색상이 쏟아지고 있는 자동차 업계도 이같은 공식을 피해갈 수는 없다.
올해 팬톤이 발표한 색상은 울트라 바이올렛으로 독창성과 창의력,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을 표현하는 색상이다. 리아트리스 아이즈먼 팬톤 색채 연구소장은 "보라색은 복잡한 색이며, 우리는 복잡한 세상에 살고 있고 그것을 대변하는 색이다." 라고 설명한 바 있다.
물론 자동차 업계 뿐만 아니라 패션, 물품 등 사회 전반적으로 올해의 색과 관련 없이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 컬러는 흰색과 검정, 회색으로 '올해의 색' 이라는 것 자체가 일회성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흰색과 검정, 회색이 가장 많이 팔리는 당연한 베스트 컬러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자동차 업계가 신제품마다 꾸준하게 독특한 색상을 내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물학적으로 인간의 눈은 300만 가지의 색을 식별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도 끊임없이 다양한 색이 탄생하고 있고, 소비자의 눈을 자극하기 위해 새로운 색상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컬러라는 것은 자기 자신의 개성을 가장 잘 표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덴티티로 손꼽히기 때문에 자동차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소비자의 '본능'을 자극할 생상을 개발하고 디자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커뮤니케이션 컬러(광고 등 고객과 소통하는 상징컬러)'가 될만한 대표 색상 지정을 위해 2년정도 각종 시장 조사를 통해 유행 색을 예측한다고 한다.
소비자들이 점점 색상에 예민해짐에 따라 처음부터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색을 맞춤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색상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도입하는 도입하는 신차가 많아지고 있다.
기아차의 더 뉴 쏘울은 커스터마이징으로 조합으로 무려 10종이라는 조합이 가능한데, "나만의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자동차 휠 색상까지도 원하는 색 조합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쏘울을 만날 수 있도록 제작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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