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설비 전문업체
전착도장설비, 메그니코팅설비, 인산염피막설비
전착도장 전문업체
에폭시, 아크릴 전착도장 전문
수처리 관련 전문
필터프레스, 수질측정기등
삼화페인트사, 점자블록용 페인트 개발
(사진=삼화페인트) 오늘 4일, 삼화페인트공업은 시각장애인 보행 안내 시스템 개발사 태그프리와 함께 '시각장애인 점자블록용 스마트 페인트'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특수 페인트로, 페인트 속에 내장된 보행로 정보를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한다.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신발에 부착된 센서가 페인트 속 특수 물질을 인식해 보행로 정보를 모바일 앱에 전송, 음성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기존 점자블록은 진행과 정지 두 가지 정보만 안내했으나, 스마트 페인트는 진행, 정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계단, 화장실, 버스정류장, 꺾인 길 등 15개 이상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점자블록이 아닌 일반 평면블록에 페인팅해도 효과가 있어 범용성이 뛰어나고 시각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성 향상을 돕는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전국에 스마트 페인트가 적용되면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 및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뒤바뀐 페인트업계 2위"...노루‧삼화 실적 격차 커져
업계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의 실적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KCC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두 업체는 오랜 기간 엎치락뒤치락 해왔다. 하지만 노루페인트가 지난해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매출이 크게 앞서며 완전한 2위에 올라섰다는 분석이다. 지난 29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의 올해 1·4분기 매출은 전년 1684억원 대비 2.4% 증가한 172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55억원 대비 59.5% 증가했다. 이는 노루페인트가 노루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1·4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다. 삼화페인트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1397억원 대비 0.5% 증가한 140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31억원을 기록했다. 삼화페인트는 원재료 수급 안정화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실적 선방에 성공했지만, 노루페인트와의 격차는 줄이지 못했다.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는 1940년대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경쟁해 온 관계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1945년 대한잉크제조공사로 출발해 1957년부터 '노루표' 브랜드로 페인트를 만들어왔다. 삼화페인트는 1946년 동화산업으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페인트를 생산했다. 이들은 1970년대 건설경기 호황기와 전방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함께 성장하며 업계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해 왔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격차는 2017년부터 시작됐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삼화페인트가 업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지만, 2017년 노루페인트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514억원의 매출을 내며 다시 삼화페인트를 앞질렀다. 통상 페인트는 대리점 영업, 기업 영업, 직판 등을 통해 판매되는데, 당시 서울·경기권에서 노루페인트 건축용 페인트 판매가 크게 늘며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여기에 더해 업계는 모바일용 페인트 시장 축소도 순위 변동에 한 몫했다고 보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쓰이는 페인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때 전체 매출 중 20% 가량이 모바일용 페인트에서 나왔다. 하지만 2014년부터 스마트폰 재질이 강화유리와 금속을 쓰는 추세로 변하며 관련 시장이 축소됐다. 이에 따라 삼화페인트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 사이 노루페인트와의 매출 격차는 점차 벌어졌다. 2017년 이후 삼화페인트 매출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과 달리 노루페인트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에 따라 두 업체 간 연간 매출 격차는 2017년 633억원, 2018년 905억원, 2019년 1072억원에서 지난해 1491억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7년 노루페인트가 삼화페인트 매출을 역전한 이후 역대 최대 격차다.
기록적 폭염 온다는 데…올해도 차열도료 시장 지속 성장
(사진제공=KCC) 지난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른 폭염이 이어지며 차열도료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는 향후 기후변화로 폭염이 잦아지며 차열도료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열도료는 여름철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전달되는 열에너지로부터 건축물 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도료다. 내부로의 열전달을 방해함으로써 건축물의 온도 상승을 막아 실내온도 저감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냉방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차열도료 시장 규모만 연간 약 5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다만, 차열도료의 경우 방수도료와 성능을 합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차열·방수도료 등 기능성도료 시장 규모는 약 1조5000억 원대로 추산된다. KCC의 경우, 올해 4월 누계기준 차열도료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했다. 평균적으로 차열도료가 많이 판매되는 호황기 시즌이 5~7월임을 고려하면 연간 누계기준 매출 신장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KCC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며, 국내에서도 차열도료 판매량이 지속 늘고 있다”며 “업계에서 건축용 외에 선박용, 도로용 제품도 지속 개발·개량하는 등 차열도료 시장에 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KCC의 차열도료 제품인 ‘숲으로차열상도’는 태양광선 중 적외선을 반사해 표면의 온도 상승을 억제시켜 내부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막아준다. ‘스포로드쿨’ 제품은 보행로에 적용하는 제품으로 자전거 이용객과 보행자의 통행 간 더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차열도료 판매는 건축용이 가장 많지만, 향후에는 선박용 차열도료 판매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조선업계의 호황기로 신규 건조 선박이 늘어나며 선박에 칠하는 선박용 도료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방산용 국산 차열도료도 새롭게 개발돼서다. KCC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함정용 고내후성 차열도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내후성 차열도료가 최초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주요 선진국들은 함정의 가열된 선체가 발산하는 적외선(IR)을 줄여 스텔스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내후성 차열도료를 함정 외부의 표준 도료로 사용한다. 이러한 특수도료는 그동안 각국의 기술 보호 대상 방산물자로 지정돼 국내 함정에는 적용되지 못했는데, 올해 초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후변화 여파로 향후 글로벌 차열도료 시장은 지속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며 “에너지 절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연관이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기업들의 차열도료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1분기 영업익 67.1% 감소
지난 30일, LG화학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1조6094억원, 영업이익 26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18.7%, 영업이익은 67.1% 감소한 실적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0%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위기관리 능력을 토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제고와 운영 최적화 활동 등을 통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552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나프타 원재료 투입 시차(래깅)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 등을 지속해 전 분기에 비해서는 적자 폭을 줄였다. 2분기는 고유가 및 고금리 장기화 등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가전 및 주요 제품의 성수기 진입과 고부가 제품의 신규라인 가동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5834억원, 영업이익 1421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는 전분기 기저효과 등에 따라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자소재는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 등으로 부문 전체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84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당뇨, 성장호르몬 등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글로벌 임상 과제 수행에 따른 R&D 비용이 증가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 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다. 전략고객향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원통형 매출이 늘었지만, 전방시장의 일부 수요 둔화 및 메탈가 하락에 따라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다.
컬러레이, '2024 미국 코팅 전시회' 참가해 신제품 소개
(사진=컬러레이) 지난 7일, 컬러레이는 지난 4월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최된 ‘2024 미국 코팅 전시회(American Coatings Show, 이하 ACS)에 참가해 최근 2년 동안 출시한 산업용 등급의 새로운 색상 시리즈들을 선보였다.'ACS'는 북미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 있는 코팅 전시회이다. 전시회에는 코팅 완제품, 원자재, 기술, 코팅, 생산 설비 등 각 분야를 포함한 제품기술이 전시돼 있다. 각국의 해당 산업 제품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미국에서 입지를 갖춘 전시회다. 컬러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카멜레온 시리즈 ◎스타크 시리즈 ◎흑금 시리즈 ◎백금 시리즈 ◎무기마젠타 시리즈 및 최근 2년 동안 출시한 산업용 등급의 새로운 색상 시리즈들을 선보였다. 컬러레이의 새로운 색상 시리즈 제품은 컬러레이만의 고유한 색상을 유지시켜 많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제품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페인트, 잉크, 인쇄, 수지 접착제, 자동차 페인트 등 다양한 업계 고객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라며 “북미 지역의 펄 안료 산업 시장을 개척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컬러레이는 오는 6일부터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미국 NPE 플라스틱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유가·환율" 오르자… 페인트업계, 원가상승 '초긴장'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와 환율이 출렁이면서 페인트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페인트산업은 산업 특성상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아 유가와 환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유가·환율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지난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이달 초 두바이유,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등 국제유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올 초 75.28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이달 5일 90.89달러까지 치솟았고 현재도 90달러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 기간 브렌트유와 WTI도 각각 배럴당 75.89달러, 70.38달러에서 91.17달러, 86.91달러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역시 상승세다. 올 초 1289.4원이었던 원·달러 환율(매매기준율 기준)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전날 1395.3달러까지 급등했다. 지난 16일에는 장중 14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건 1997년 외환위기, 2008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네 번째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모두 급등하면서 페인트 업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페인트의 주요 원재료인 용제, 수지, 안료 등은 모두 원유를 정제해 만들어 유가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데다가 원재료의 6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해 환율 변동에도 민감하기 때문이다. 유가·환율의 상승과 하락이 원가 상승과 하락으로 이어져 실적과 직결되는 구조다. 이 때문에 유가와 환율이 안정된 지난해에는 페인트업계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KCC의 실리콘 사업을 제외한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노루페인트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6.1% 늘었으며 삼화페인트 영업이익도 258억원으로 전년 199억원 대비 30.1% 증가했다. 하지만 유가와 환율이 출렁이면서 올해 실적은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당장의 피해는 없지만, 향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우선 KCC는 미리 비축해 둔 원재료를 활용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일정 수준 보유한 외화를 통해 환율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도 비축분을 활용하면서 원재료 집중 관리에 나섰으며 삼화페인트 역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원재료 비축분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고유가·고환율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이같은 대응책도 무용지물이다. 통상 업계는 원재료를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1년치를 구비해놓는데, 상황이 장기화하면 사실상 대응할 수 있는 뾰족한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업계는 현 상황이 2~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원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페인트 판가 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업계는 지난 2021년 유가 상승에 따라 두 차례 판매 가격을 올린 데 이어 2022년 상반기에 또 한 번 판가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판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만약 고유가·고환율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상황을 보면서 판가 인상을 검토할 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점유율 1위 달성한 ‘비야디’, 중국 자동차시장 최강자
전기차만 생산하는 비야디(BYD)가 중국 자동차 시장 월간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차까지 더한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현지 기업이 월간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21일, 중국자동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중국에서 26만3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판매량 19만2289대와 비교해 35.4% 증가한 수치다.이에 힘입어 BYD는 3월 중국 시장 점유율 15.4%로 1위를 차지하면서 중국 전통 강자인 폭스바겐을 2위로 끌어내렸다. 미국 전기차 선두 기업 테슬라도 지난해 3월(7만6663대)보다 18.6% 떨어진 6만2398대를 팔아 중국 시장 점유율 3.7%로 위축 양상을 보였다.테슬라가 주춤한 사이 BYD를 포함해 지리, 창안, 치루이 등 중국 현지 업체의 합산 점유율은 39.8%로, 지난해 3월(35.7%)과 비교해 4%포인트 넘게 커졌다. 전체 시장 좁히면 최근 중국 시장의 눈에 띄는 흐름은 현지 정보기술(IT) 기업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다. 국내에서 가전제품이나 스마트폰 제조사로 널리 알려진 샤오미와 화웨이의 전기차 시장 진입이 대표적이다. 최근 샤오미가 내놓은 전기차 SU7은 출시 36시간 만에 주문량 12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자동차와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 연동이 샤오미가 내세우는 최대 장점 중 하나다. 스마트폰과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제조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화웨이는 지난달 중국에서 전기차 3만1727대를 팔았다. 중국에서 ‘선발 전기차 스타트업 3총사’로 불리는 리오토(2만8984대), 니오(1만1866대), 샤오펑(9026대) 등에 앞서는 실적이다. 전기차 보조금, 관세 등을 둘러싼 미·중·유럽 간 갈등구도 속에서도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주목하는 배경이다.
노루페인트,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에 협력
(사진=노루페인트) 오늘 16일, 노루페인트가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에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순앤수’를 협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수교 65주년을 맞아 스웨덴국립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이 협력한 전시다. 전시에는 스웨덴 최대 규모의 미술관인 국립미술관에서 엄선해온 작품들이 공개된다. 노루페인트는 이번 전시 공간에 스웨덴 국립미술관의 감성과 분위기를 재현할 수 있도록 화이트를 포함한 총 11가지 다채로운 컬러를 섹션별로 적용했다. 공간 연출에 사용된 순앤수 페인트의 장점은 은폐력이 좋아 다양한 재질에 사용이 가능하며, 우수한 평활성과 작업성으로 힘들이지 않고 부드럽게 잘 발려 누구나 전문가처럼 작업할 수 있는 페인트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전시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아트뮤지엄과 4번째 콜라보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아트뮤지엄은 서울 삼성역에 인접한 대형 미술 전시 공간으로, 지난 2019년 개관했다.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은 오는 8월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KCC, 친환경 페인트 1위 '숲으로'
(사진=KCC) 9일, KCC는 건축용 수성페인트 '숲으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친환경 페인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 연속 1위에 오른 KCC의 대표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는 도심 속 빌딩 숲을 자연 산림과 같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로 숲으로의 대표 상품인 '숲으로 올인원'과 '숲으로 웰빙'은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획득했다. '숲으로 올인원'은 초보자도 쉽게 페인트 칠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수성페인트다. 철재, 목재, 콘크리트 등 소재를 가리지 않고 1회만 칠해도 되는 부착력과 방청(녹방지)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페인트 냄새도 없어 일반 소비자들의 인기을 얻고 있다. 기존에 칠했던 페인트가 갈라지거나 벗겨져 보수 도장이 필요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DIY용 외에도 어린이 놀이터 놀이기구, 벤치, 각종 철구조물과 산업현장까지도 널리 사용된다. KCC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과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변치 않는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상받은 EV9...전기차로 나아가는 현대자동차
(자동차=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27일, 현대차그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까지 합쳐 현대차그룹은 지난 10년간 총 4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상을 받았는데, 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많은 횟수입니다. 이처럼 전기차 기술력을 인정받은 현대차그룹은 일시적인 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꾸준하게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설 예정입니다.
자동차전용도로에 오토바이 같이 달릴 수도,,국민 의견수렴
(사진=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부터 4주간 국민 정책참여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이륜자동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허용에 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제63조에 따르면 오토바이 등 이륜자동차는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이 금지돼 있지만 최근 이륜자동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허용에 관한 의견이 헌법소원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권익위에도 일정 배기량 이상의 이륜자동차라면 고속도로까지는 아니더라도 자동차전용도로의 통행은 허용해달라고 요청하는 집단 민원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2020년 이륜자동차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 수 추이, 이륜자동차의 운전행태에 관한 일반 국민의 인식 등을 고려해 볼 때 이륜자동차의 고속도로 등 통행을 금지하는 부분이 통행의 자유 및 평등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합헌 결정했다. 권익위는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행태, 이륜자동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허용 등에 관한 국민 인식을 확인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이륜자동차 통행 허용에 대한 의견은 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사이트에서 제시할 수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스마트표면처리학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장학금 전달
(사진=남인천폴리텍) 지난달 28일,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이하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소외계층 복지증진 사업 등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중소기업 나눔문화 확산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공익법인이다. 해당 장학금은 국가뿌리산업 직종인 스마트표면처리학과 학생에게 지급된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근로학생, 성적 우수, 2세 가업승계 예정자의 미래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2020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개편해 최고의 교육환경시설과 우수한 장비를 보유중이다. 산업현장을 그대로 교육 현장으로 옮겨놓아 제품기획, 설계, 가공,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원스톱 통합실습이 가능한 교육시설이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미래성장동력학과개편 평가 결과 2021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국내 유일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2021년부터 졸업생의 90% 이상이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관련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6천여 개 이상의 표면처리 전문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남인천폴리텍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현재 모집 중인 스마트표면처리학과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 두께로 균일해...한국광기술원 고정밀 코팅기술 개발
(사진=한국광기술원) 한국광기술원은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반응을 통해 필러 필러 표면에 2나노미터 이하 두께의 균일한 코팅이 가능한 친환경 고정밀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필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의 패키징에 사용되는 접착제, 언더필, 몰딩 물질의 핵심 소재다. 최근에는 제품의 집적화 추세에 따라 패키징 소재의 첨단화가 요구되면서 표면개질 된 고기능성 필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 추세다.연구팀이 개발한 건식 표면개질 기술은 반응물을 기화시켜 필러 표면에 결합하고, 소량의 반응물로 입자 표면에 수 ㎚ 두께의 균일한 코팅이 가능하다. 투과전자현미경 이미지 분석을 통해 필러 표면에 1.5~2㎚의 균일한 코팅층이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기존에 주로 사용한 습식 표면개질은 필러 1㎏당 수 리터의 무수 알콜, 톨루엔 등 고가의 유기용매가 사용되고, 반응 후엔 용매 회수와 건조 등에 높은 에너지 비용이 발생한다. 개질 후 필러 표면에 부반응물이 남아 ㎚ 두께의 균일한 코팅층을 형성하기 어렵고, 이러한 표면 결함은 바인더와의 마찰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패키징 공정성을 떨어뜨린다.사용하는 반응물의 작용기에 따라 필러 표면 물성을 다양화할 수 있어 패키징에 사용되는 바인더의 물성을 고려한 필러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본 기술의 장점으로 꼽힌다. 개질 공정에 유기용매가 전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세척 및 건조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며 대량생산에 용이하여 경제성이 높다.건식반응 기반 고정밀 코팅 기술은 광융합분야, 반도체분야, 에너지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는 필러에 적용이 가능하므로 기술적, 경제적 가치가 높다. 대표적인 필러인 실리카의 경우 지난해 약 8800억원의 시장규모를 기록했고 이중 고부가 품목용 실리카의 규모는 약 1000억원에 이른다.
페인트 업계, 이차전지 신사업 도전...첨단소재기업 목표
국내 페인트 기업 빅3가 도료 R&D(연구개발)를 통한 기술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소재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첨단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오늘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CC,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은 전기차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시설 구축 및 소재 개발을 통해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삼화페인트는 최근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를 안정적이고 고순도로 제조할 수 있는 신규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 리튬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전해액 첨가제는 불순물인 염소 이온이 존재할 경우 부반응을 일으켜 배터리 성능을 저하한다. 삼화페인트의 제조기술은 다이알칸설포닐 아이소소바이드 화합물의 염소 이온 농도를 줄여 전기화학적 특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기존 다이알칸설포닐 아이소소바이드 화합물을 제조하는 방법은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제조 위험성이 존재했고 작업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삼화페인트가 이 단점을 해결했다. 다이알칸설포닐 아이소소바이드는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고 충전 시 전해질 분해에 의한 성능 저하를 막아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물질이다. 이 화합물은 구조적 특성으로 4.3V 이상의 전압구간에서 산화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장점이 있다. 노루페인트는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쓰이는 접착제 등 제품을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1986년 연구소를 설립하고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친환경 제품 개발, 미래 시장 발굴 등 역량 확대에 집중했다.노루페인트가 연구개발하는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분야는 에너지, 디스플레이, 점접착, 방산(국방), 기능성 소재다. 이외에도 다양한 첨단소재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 무대를 글로벌로 확장하고 기술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높은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노루페인트는 이차전지 셀을 구성하는 4대 요소 중 핵심소재인 음극재와 분리막용 바인더를 포함해 모듈 구성을 하면서 필요한 기능성 소재에 대해 연구개발 중이다. 신 에너지 분야의 한 축을 형성하는 수소 연료전지 셀 핵심인 MEA(막전극접합체) 관련 소재도 핵심 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음극재 바인더(접착제), 이차전지 분리막 바인더, 수소 연료전지 MEA 관련 부자재, 배터리 패키징(접착제·몰딩제·충격흡수폼) 소재 등의 제품을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차전지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1987년 국내 최초로 EMC를 개발해 소재 사업부를 운영한 KCC는 지난해 반도체 밀봉재로 쓰이는 EMC(에폭시 몰딩 컴파운드) 생산라인을 안성공장에 신설했다. EMC는 반도체 생산의 마지막 단계에 사용되는 패키징 공정의 핵심소재로 반도체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AI와 전기차 등 첨단 반도체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반도체의 칩, 기판, 와이어 등을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EMC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KCC 안성공장은 전기차 구동 부품,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 핵심산업에 적용되는 전력반도체, 메모리, 시스템반도체용 하이엔드 EMC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KCC가 신설한 EMC 생산라인은 분산 2라인, 타정기 3라인으로 연간 2400톤(t)의 생산능력을 갖춰 기존 생산라인을 더하면 연간 1만t 이상의 EMC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KCC는 안성공장에 최첨단 수준의 품질 관리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해 유·무기 하이엔드 소재제품 생산의 핵심기지로 활용하고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소재 기술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가 하락 덕에… 페인트 업계 영업익 ‘증가’
지난 30일, 노루페인트는 작년 영업이익 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노루페인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7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 당기순익은 279억원으로 141% 늘었다. 노루페인트는 “원가 절감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4억원으로 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으로 193% 늘어난 것이다. 삼화페인트는 “유가 하락과 비용 절감 노력 등에 따른 원가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