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니버스 '쏠라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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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1,933회 작성일 2017-12-22 10:24:01본문
현대자동차 미니버스 쏠라티(해외명 H350)가 모로코와 알제리 등 아프라카에서 잇달아 공급계약에 성공하면서 필리핀선 버스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글로벌 판매량 5,000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연일 대박을 치고있다.
쏠라티는 유럽 및 국내 시장을 겨냥하여 2015년에 출시된 세미본넷 타입의 경상용 차량으로,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해외에서는 모델명 H350으로 터키공장에서 생산되어 각국에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모로코 경찰청과 경찰병력 수송용으로 사용될 쏠라티 7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알제리 물류회사와는 운송용 차량으로 사용될 쏠라티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알제리 물류회사는 지난 6월 쏠라티 20대를 구입하여 현재 물류 운송차량으로 사용중인데, 쏠라티 차량에 대한 현지 회사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추가 재계약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모로코와 알제리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각국 정상 및 고위급 관계자의 전용 차량으로 선정되어 프리미엄 미니버스로서 입지를 다졌다. 필리핀에서 열린 필리핀 카 어워드 그룹(Car Award Group Inc.)에서 주행 테스트와 품질 평가를 거쳐 버스부문 '2017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미본넷 자동차 시장은 유럽이 선점하여 후발 주자에게 불리한 시장이지만, 현대자동차는 시장 진입 초기단계에도 대량 수주를 잇달아 따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쏠라티는 원형 그대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조지아에서는 앰뷸런스로 특장 개조되어 수출되거나, 카자흐스탄에 싸이클 국가대표 선수단 차량으로 기증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페루에는 고위급 의전용 차량으로 판매되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다.
쏠라티는 다양한 컨버전 라인업으로 개발 활용도가 높은 차이며, 현대차의 프리미엄 미니버스를 대표하는 차량으로서 쏠라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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