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자동차 업계중 원가절감에 가장 큰 성공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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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1,878회 작성일 2017-12-31 16:21:47본문
본 사진은 현대자동차와 관련이 없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완성차 업계 3사 중에서 매출원가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6일 기업 경영성과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누적기준 현대자동차의 매출은 71조 8752억원, 매출원가는 58조 5154억원으로 발표했다.
매출원가율은 81.4%로 기아차(83.7%)와 쌍용차(84.8%)에 비해 최대 3.4%P 낮았다. 지난해에 비해서 0.4%P 원가율이 상승한 수치이지만 쌍용차(1.2%P)와 기아차(3.5%P)보다 상승폭이 낮은 수치이다.
올해 완성차 업체는 내수시장의 자동차 판매 감소와 중국 사드 보복으로 인하여 중국시장 악화 등 다양한 악재가 겹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판매 감소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게되면 고정비 부담과 함께 원가 상승으로 타격을 맞게 되는데 완성차중 현대자동차가 원가절감에 가장 성공하여 선두를 달리게 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올초 2017년 '원가경쟁력' 개선을 지정하면서 생산성 및 설계경쟁력 향상, 인건비 절감 등을 목표로 세웠고 상당부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가격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의 원가절감은 가장 필수적인 사안이며, 전사적인 월가절감 캠페인과 병행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원가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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