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화도료에 대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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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5 조회조회 : 12,017회 작성일 2018-01-05 09:43:06본문
최근 발생한 제천 화재 참사를 계기로 국내 건축물용 내화도료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KCC와 삼화페인트 등 페인트 업계가 기능성 도료 신제품을 이미 내 놓은 상황이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KCC는 영국의 건축화재 내화인증인 ‘BS476인증’을 받은 내화도료 신제품 ‘파이어마스크 SQ476’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나섰다. KCC 내화도료 신제품은 국내 최소 도막두께로 건축물의 보 구조체에서는 150분까지, 기둥 구조체에서는 120분까지 버틸 수 있다. 또‘파이어마스크3500’은 1시간용 4.9mm, 1.5시간용 7.9mm, 2시간용 10.8mm, 2.5시간용 13.8mm에 불과한 국내 최소 도막 두께로 미국의 UL1709 인증을 취득했다.
여기에 KCC는 석유화학플랜트용 내화도료도 개발해 플랜트용 내화도료 시장 공략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석유화학플랜트용 내화도료는 유류로 인한 화재 위험이 크고 진압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존 내화도료들 보다 더 높은 내화 성능이 요구된다.
삼화페인트 또한 작년 여름에 일찌감치 BS인증을 획득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화페인트의 내화도료 차포맥스 SH-100은 H빔, 기둥, 원형 파이프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구조물에 대해 고난도 검증을 거쳐 120분까지 내화성능을 인정받았다. 국내 도료에서는 최초로 영국 BS476 규격에 따른 인증 획득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산업규격(KS) 내화도료 기준과 달리 각 구조물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내화인증 도막 두께를 선정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는 영국의 BS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인트업계 관계자는 “건축용 내화도료의 경우 도막 두께가 얼마나 얇고 내화 성능이 오래 가는지에 따라 성능이 결정된다”며 “1시간, 2시간까지 버티는 내화도료를 건축물에 적용하기만 해도 화재 참사시 대피 시간을 벌기에는 충분하기 때문에 최근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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