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에 '전기차 집중 충전소' 첫 설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늘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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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5 조회조회 : 13,383회 작성일 2017-10-16 11:57:09본문
서울 도심에 '전기차 집중충전소' 가 다음달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3일 중구 광교사거리 인근 한외빌딩 옆 노상주차장(중구 다동 85-4)에 '전기차 집중충전소' 1호를 설치 완료했다. 본격적인 운영은 다음달 초부터 가능하다.
전기차 집중충전소는 기존 전기차 충전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1대가 아닌 최대 5대~10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게다가 24시간 개방 운영에 좁은 도심 공간 특성을 고려 충전기 설비는 모두 지하화 했다. 또, 전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지 않더라도 케이블을 끌어 쓰면 충전이 가능하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1호 전기차 집중충전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5개 권역별로 2개소 이상을 설치해 점차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내 주유소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것도 추진 중이며 시내 주유소 553곳 가운데 유류저장탱크와 6m 이상의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대기질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며 "지난달 환경부 등 6개 기관이 동참한 서울 전기차 시대 공동선언 내용들이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전기차 집중 충전소 등을 더욱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충전 불안 없이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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