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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해빙에 따라 자동차 업계 판매실적 회복세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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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1,278회 작성일 2017-11-14 0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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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내 사드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중국 판매량 매출이 65%까지 급감한 현대기아차의 중국 내 판매량이 회복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 힘찬 기세를 몰아 신차 출시까지 계획하면서 중국시장 재탈환에 나선다는 발표이다.

 

 작년 판매량이 반토막 이상 난 현대기아자동차가 한중협정 이후 해빙무드를 타고 지난달 중국에서 모두 12만 2천대를 판매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사드 여파가 일어나기 전인 지난 1월에 11만여대를 팔았는데, 지난달에는 오히려 12만대를 넘게 팔아 기존의 판매치를 뛰어 넘은 수치를 보였다. 현대차는 판매량이 비슷한것으로 보이나, 기아차는 약 41%가 늘어나 약진이 두드러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충칭 공장이 본격 가동되고 있고, 신차도 지속적으로 내놓으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것으로 판단한다는 의견이다. 현대기아차는 'ix35' 등 현지화 전략 차종을 투입하여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며, 지난 1일 정의선 부회장도 중국 베이징을 찾는 등의 판촉도 강화하고 있다.

 

 한중 관계 해빙 분위기 속 우리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가 부드럽게 유해지고 있어 자동차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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