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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9월 생산 내수 수출 모두 늘어, 반면 해외공장 판매는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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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5 조회조회 : 13,564회 작성일 2017-10-18 17: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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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자동차 업계의 내수 판매와 수출 실적이 지난해 동월 대비 두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탔다. 하지만 해외 공장에서 판매하는 해외 판매는 여전히 감소세로 나타났다.

 

 이번달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9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들여다보면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20.1% 증가한 15만4518대로 집계됐다.

 

 국산차는 그랜저와 코나, 스팅어, G4렉스턴 등 신차를 중심으로 내수 판매가 증가했으며, 수입차는 아우디·폭스바겐을 제외한 독일·일본 업체의 판매가 증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동월은 자동차 개별소비세가 인하되어 판매 실적이 좋지 않았던 것이 이번 결과에 큰 차이가 나온 것이라 밝혔다.

 

 수출은 친환경차와 SUV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45.3% 증가한 22만6479대를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38.3% 증가한 35만6749대를 기록했다. 현대, 기아차 모두 파업 없이 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진것도 이번 결과의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해외공장 판매는 전년 대비 12.0% 감소한 37만 2,919대를 기록했다. 중국과 미국의 판매부진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 부품 수출 역시 국내 완성차 업체의 해외공장 생산 감소로 북미, 중국, EU 수출이 줄면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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