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호조 및 신차효과로 2018년 자동차 내수시장 판 커질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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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1,204회 작성일 2017-11-29 18:31:41본문
국내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등이 주력 차종을 대거 교체함과 동시에 폭스바겐도 국내 재판매에 시동을 걸기 시작하면서 2018년도 자동차 내수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소비심리 호전과 신차효과, 친환경차 확대 등 3대 요인으로 내년 내수 시장은 180만대 고지를 다시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업계는 올해 내수 시장의 규모를 175만대로 추정하고 있어 많이 감소한 상태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내년 2월 싼타페 풀체인지(싼타페TM)로 가장 먼저 신차의 포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약 6년 만에 출시되는 4세대 싼타페로 국내 SUV시장에 집중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하반기에는 대형 SUV도 출시 할 계획이다.
올해는 소형 SUV가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소형과 중형 SUV가 대세였지만, 내년에는 중형 SUV 시장에서 주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도 내년에는 중형 SUV인 에퀴녹스와 대형 SUV 트래버스를 투입하여 국내 시장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도 주력 모델을 교체할 예정으로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에 현대차 제네시스 EQ900과 동급인 K9의 완전 변경모델을 출시한다. K9이 아닌 새로운 차 이름을 내세우고 별도의 엠블럼을 장착한다. 내년 3월에는 준중형 세단 K3로 시장에 먼저 선보일 예정인데, 2012년 이후 6년만에 발표하는 새모델로 차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준중형 고급화'를 내세워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르노삼성은 빠르면 내년 초 프랑스 프노의 베스트 모델인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투입 예정이다. 이에 못지않게 쌍용차 역시 내년 초 코란도스포츠 후속 모델인 Q200을 내놓을 예정이라 불꽃튀는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내 내수 뿐만 아니라 수입차 시장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디젤 게이트' 등으로 1년여 간 판매가 중단되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복귀가 주요 요인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내년 초 판매 재개를 앞두고 내달 '폭스바겐 리스타트' 재판매 행사를 열며 신형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테온, 파사트 GT 등을 대상으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연일 주춤했던 자동차 시장이 내년도 여러가지 방향으로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되어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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