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세계 자동차 시장 성장 1.2%에 머물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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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1,570회 작성일 2017-12-18 17:57:26본문
현대차 글로벌 경영연구소 전망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자동차 판매는 약 1.2% 줄어서 3년 연속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외 세계 자동차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1%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자동차 업계는 2018년에도 위태로운 실정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경영연구소는 지난 8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최의 '2018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2018년 국내 차량 판매량을 180만대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182만대보다 약 1.2% 줄어든 수치이다. 이 예상수치라면 국내 차량 시장은 2016년부터 이어진 수요 부진으로 인하여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게된다.
이보성 글로벌 경영연구소 이사는 "정부의 경기 부양으로 인하여 소비 개선에 대한 기대는 있지만, 금리인상과 고용부진 및 신차구매 지원정책의 부재 등으로 인하여 수요가 줄어들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세계 주요 국가별로 보면 중국은 1.3%, 미국은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시장의 차량 수요는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시장은 1.5%로 증가하지만, 성장폭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인도와 러시아, 브라질 등의 신흥시장은 8~17%의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되어 조금의 희망으로 점쳐진다.
차급별로는 SUV의 강세가 계속 되면서 SUV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SUV의 비중은 올해 31%에서 내년 33%로 더 커질 전망으로 보아, SUV의 소리없는 전쟁은 계속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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