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인테리어 용에 이어 공업용까지 페인트에 '친환경'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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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2,028회 작성일 2017-07-31 18:05:07본문
인테리어에서 빼놓을 수 업지만, 인체 및 환경에 유해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페인트가 '친환경'으로 연일 거듭나고 있다. 단순한 선택이 아닌 소비자들의 삶의 질과 외적인 것들을 점점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환경 친환경적인 제품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이같은 동향에 발맞춰 '건축용 페인트'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 TV 등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일부 '공업용 페인트'까지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면서 소비자의 기준에 빠르게 대응하는 중이다.
지난 16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 및 삼화페인트공업, KCC, 강남제비스코, 조광페인트 등 주요 페인트 제조업체들은 '크로뮴6가화합물'이 포함된 건축용 페인트 생산을 중단했다. '크로뮴6가화합물'은 독성이 강한 발암물질로서 카드뮴, 납과 함께 대표적인 유해물로 지정되어있다.
해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환경 규제와 큰 논란이 된 '가습기 살균제 사태' 같은 사회적 사건을 겪으면서 소비자 스스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높아진 탓에 가정용 페인트는 물론 건축용까지 친환경 제품이 아니면 생존 자체가 어려워져 친환경 마크를 받지 못하면 입찰이나 납품 자체가 안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KCC는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 배출을 없앤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홈앤' 시리즈를 출시하여 판매중이고, 노루페인트는 선진국형 EVA 수지를 사용한 친환경 페인트인 순&수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화페인트는 프리미엄 페인트인 '더클래시'와 '아이생각'등 친환경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으며, '더클래시'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에서 '알러지 케어 인증'도 받은 제품으로 유명하다.
페인트 업계는 가전제품 등에 사용되는 공업용 페인트를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한 R&D 연구개발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자동차, 선박, 가전제품 등에 주로 사용되는 공업용 페인트는 외부의 오염을 방지하고, 성능유지를 오랫동안 유지해야 하는 특성상 친환경의 개념을 접목하기가 어려운 사업분야 중 하나였는데, 최근 공업용 페인트도 '분말형 도료' 등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의 탄력이 붙은 상태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업용 페인트를 친환경 제품으로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다. 공업용 페인트를 점진적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해 나가는 것이 업계 전체의 분위기"라며, 페인트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친황경 개념이 적용되고 있는데 자동차 도료 등의 공업용 페인트도 많은 투자를 통해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 며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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