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색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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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5 조회조회 : 14,077회 작성일 2017-08-23 10:02:30본문
색과 공간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굉장히 크다. 알쓸신잡에 나왔던 김영하 작가의 말처럼 요즘 카페는 공간임대업이라고 할만큼 맛보다는 공간과 분위기에 중점을 두는 카페들이 많이 생겨났다. 또 요즘 유행인 홈 인테리어도 편안하고 자기에게 맞는 공간과 분위기를 창출하기 위해 많은 정보들이 유입되었으며 또 그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도 생겨났다.
게다가 미국의 한 연구기관에 따르면 공간의 색이 주는 환경이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한다. 흰색이나 어두운 공간에서 공부한 실험자는 IQ가 약 14가 떨어진 반면, 밝은 공간에서 공부한 실험자는 IQ가 약 12정도 올랐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학교 환경에 적합한 색채 표준을 권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교육과정에 따라 좋은 영향을 미치는 교실컬러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가장 먼저 유치원때는 주황, 노랑, 연두 같은 상큼하고 선명한 느낌의 색으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 이런 느낌 색들은 즐거움이나 쾌활함같은 반응을 이끌어내기에 적합하다. 정서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나이대인 만큼 공간을 꾸미는 것에 가장 신경써야 한다.
두번째 초등학교때는 교실에 따라 색채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일반 교실에는 차분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파스텔톤 컬러가, 조용하게 독서에 집중해야 하는 독서실에는 안정감을 주는 화이트, 그레이 같은 차분한 컬러가,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특성 교실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위해 빨간, 파란색 컬러가 좋다.
마지막 중, 고등학교때는 집중력을 도와주는 안정감있는 컬러가 좋다. 교실에는 차분하고 안정된 공간을 연출해줄수있는 네이비같은 컬러가, 또 쉬는 시간을 보내는 복도는 교실과는 대비되는 선명한 컬러를 활용해 활기찬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색채가 사람의 정서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기 때문에, 유아와 청소년들이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유치원과 학교에도 공간의 특성에 맞는 배색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방을 비롯한 집에서도 학습이 필요한 곳은 편안함과 집중력을 상승시키는 컬러를, 놀이와 기분 전환이 필요한 곳은 생동감 있는 컬러를, 안전이 중요한 곳은 이성적이고 집중할 수 있는 컬러를 배색하는 것이 요령”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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