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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의 배터리, 더욱더 세게 더욱 더 강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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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2,141회 작성일 2017-07-21 16: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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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노르웨이가 각각 2030년, 2025년에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전자화 미래를 내세운 데 이어 프랑스도 이달 초 2040년까지 가솔린 및 디젤 자동차의 판매를 중단하고,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 모터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볼보 자동차는 2019년까지 자사의 모든 신모델에 전기 모터가 장착될 것이라 발표했다.

 

현재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의 전기모터는 크기가 매우 작고 효율적이며 매연 방출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의 EV(전기자동차)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전기 모터의 경우 내연 모터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되지만 배터리의 경우 화석 연료 에너지보다 훨씬 적은 양의 에너지만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EV 중 일부는 한번에 160km 밖에 이동하지 못한다.

 

리튬 이온 배터리 같은 경우 휘발유만큼은 아니지만 폭발의 위험이 있어 안전문제도 큰 화두로 문제가 야기된다.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서 냉각이 필요한데 배터리 안에는 케이스 손상 시 발화할 수 있는 인화성 액체 전해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국의 재료 과학이자 배터리500의 준 감독자를 맡고 있는 준 리우는 "전기 자동차의 경우에 비용과 에너지 밀도 등의 안전성을 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터리500은 테슬라와 IBM이 협력하여 총 5천만달러를 투자해 개발하기로 한 리튬 이온 배터리인데, 말 그대로 현재 킬로그램 당 250와트 시간인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두배 수치인 500으로 올리겠다는 뜻이다.

 

리우는 "킬로그램 당 350와티 시간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려면 5년이, 500으로 증가시키기 까지는 적어도 10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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