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던 에드워드 페인트, 일본 페인트사에 인수 > 뉴스

국내에서 친환경 페인트로 잘 알려져있는 미국의 페인트사 '던 에드워드'를 일본 최대 페인트 회사인 '니폰페인트홀딩스'가 인수하기로 결정났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하였다.

'던 에드워드'사의 인수 금액은 700억엔( 약 한화 7100억)으로, 올해 봄 중으로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미국의 '던 에드워드'사는 1925년 설립된 건축용 친환경 페인트 전문 회사로, 2015년 매출이 3억 6000만달러에 달하는 회사입니다.

현 상황은 세계 3대 페인트 업계가 네더란드의 악노조벨과 미국의 셔윈 윌리엄즈와 PPG인더스트리 3강 체제로 확정되어 가는 와중에 일본 기업들이 인수를 통한 기업내 몸집 불리기에 참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내 2위 페인트업체인 간사이페인트도 유럽의 산업용 페인트업체를 약 700억엔에 인수하기로 결정하여 일본 내 페인트 업계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사의 '닛폰페인트홀딩스'는 올해 매출액을 4670억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를 중장기적인 목표로 약 2배에 달하는 1조엔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는 닛폰페인트사가 북미에서의 사업이 대부분 자동차용 도료에 한정되기 때문에 북미와 유럽에서 인지도가 탄탄한 '던 에드워드'의 인수를 통해서 북미와 유럽쪽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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