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도 잇따른 열풍 "셀프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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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2,441회 작성일 2017-03-06 18:03:46본문
셀프페인팅 업계는 불황의 바람이 불 새가 없이 늘 뜨거운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페인트가 유독물질과 함께 잘 빠지지 않는 냄새 등 외면 받았을 때와 달리 요즘 나오는 페인트 등은 무독성 처리가 잘 되어있고, 냄새 없는 친환경 페인트 등 종류별로 잘 나와있기 때문에 요즘은 전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페인트는 공간에 따라서 원하는 색상을 셀프로 개성있게 칠할 수 있으면서도 벽지 도배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면에서 인기가 2배 입니다.
국내 3대 페인트 제조업체 삼화페인트에서 운영하는 홈앤톤즈가 지난 3년간 방문객을 분석 한 결과, 셀프 페인팅을 주로 하는 대상이 '30대 여성'층 인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013년 홈앤톤즈 개장 이후 매장 방문고객과 아카데미 신청자 총 6,000여명을 집계 해보니 54% 정도 신청자의 반 이상이 여성 성별이였으며, 남성은 27%, 가족 단위는 17%에 그쳤다고 합니다.
눈에 띄는 점은 남성 고객층이 18%에서 29%로 훌쩍 증가 했다는 점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페인트 인테리어가 붐이 일어나면서 가정에서 페인트를 활용해 장식하는 수업을 무료로 듣는 클래스 같은 경우는 입소문이 나면서 수업을 받으려면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진풍경도 벌어진다고 합니다.
국내 인테리어용 페인트 시장은 약 300억원 규모로 추정이 되어 3조원 규모인 전체 페인트 산업에 비하면 한참 적은 수요지만, 인테리어용 페인트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조만간 수천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가 커지는 이유로는 주택 거래량 증가와 전세값 상승으로 인한 이사 횟수의 증가도 집을 쉽게 꾸밀 수 있는 페인트의 장점과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색상을 갖춘데다 나만의 컬러로 개성을 뽐낼 수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한 페인트! 페인트의 경쟁력에 앞다투어 KCC, 노루페인트, 삼화 페인트 등 각 회사마다 인테리어 매장을 잇따라 새로 늘리고 있습니다. 허성 삼화페인트 사장은 "과고 굴뚝산업이였던 페인트업의 본질이 바뀌고 있다. 앞으로 페인트는 소비자의 안방과 서재까지 들어갈 예정" 이라며 페인트 업계에 무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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