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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시찰 나선 北김정은, 외투에는 '페인트가 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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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1,290회 작성일 2017-03-23 18:04: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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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이 올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까지 건설완공을 지시했던 평양 여명거리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시찰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70여장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이른 새벽 여명거리 건설 현장에 도착하여 "낮에도 아름답지만 어둠속에서 보니 아름답고 황홀함을 이루 표현하기 어렵다" 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 가운데 김정은이 ​건물 복도에서 창밖을 가리키며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정관 인민무력성 부상,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등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는 사진에서는 김정은의 외투 복부 아랫부분에 흰색 페인트가 묻어있는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있다. 

 

해당 장면이 공개 된 이후에 단순히 김정은의 시찰 장면을 공개 했다기 보다는 정치적으로 김정은이 외투에 페인트가 묻는지도 모른 채 업무 및 시찰에 열중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총 공개된 약 70여장의 사진 중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이날 공개한 김정은의 현지 시찰 사진 24장에는 옷에 페인트 묻은 장면이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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