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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정리] 아듀 2017년 자동차 업계 5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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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1,079회 작성일 2018-01-01 17: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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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에 이은 소형 SUV의 인기 지속

 

 올해는 SUV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을 정도로 SUV의 인기가 대단했다. 그 기세에 눌려 소형차와 세단류가 위축되어보였을 정도인데, 소형 SUV가 작년에 비해 무려 3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돌풍의 인기를 실감중이다.

 

 특히 눈여겨볼만한 점은 국내에 소형 SUV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던 현대와 기아차의 합류로 올해 완성차 대표 5개 업체가 모두 SUV 대전에 뛰어든 것이다.

 

 현대차의 '코나'는 출시 두달만에 시장 선두를 선점했으며, 쌍용차의 '티볼리'는 출시 3년차임에도 쟁쟁한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르노삼성 'QM3', 기아 '스토닉', 한국지엠 '트랙스'까지 완성차 5대 업계의 SUV 경쟁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수입차 전성시대 본격적으로 시작

 

 2017년 국내에 본격적으로 수입차 전성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해였다.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작년에 비해 약 3.7% 오른 수치로 기록된다.

 

 벤츠는 총 6만 4902대로 연간 판매 1위를 확정지었는데, 벤츠 E클래스가 단일 모델로는 처음 연간 3만대를 웃도는 판매치를 보여 놀라운 영향력을 과시했다. 벤츠에 이어 수입차 판매 2위는 BMW로 1995년 국내 진출 이래 총 누적 40만대를 돌파하면서 식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미국차는 전년대비 9.5%늘어 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했으며, 일본차는 판매량이 25.4% 상승하여 시장 점유율이 18.8%까지 오르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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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비즈니스 워치

 

▲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CEO 교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올해 각각 새로운 CEO를 맞이하면서 새롭게 새출발을 알렸다.

 

 한국지엠은 국내 철수설이 끊임없이 불거져 불안함이 가중되던 와중, 연이은 악재인 지난 2월 취임한 제임스 김 사장이 올해 8월말 돌연 사퇴하면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겸 CEO로 이직하여 철수설 논란에 더욱 불을 지펴 화제가 됐다.

이같은 화제를 돌리기위해 카허 카젬 사장이 신임 대표로 임명되면서 부임 직후 쉐보레 지점 거점 영업 네트워크를 차례대로 방문 및 고객 반응을 직접 살피면서 현장 경영 행보를 가속화했다. 

 

 르노삼성 역시 내수 시장에서 쌍용차에 자리를 내주면서 꼴찌를 면치 못했고, 지난 4월부터 회사를 맡았던 박동훈 사장이 자난 10월 말 갑작스럽게 물러나면서 주춤하는 행보를 보였다. 현재는 박동훈 사장 후임으로 도미니트 시뇨라 사장이 선임되었다.

 

 르노삼성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 성장' 이라는 목표를 토대로 2022년까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을 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드라이브 더 퓨쳐'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새로운 CEO를 맞이하면서 올해 닥친 위기를 2018년에는 얼마나 슬기롭게 넘기는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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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자동차 그랜저

 

▲ 올해의 베스트 셀링카로 뽑힌 현재자동차의 그랜저

 

 2017년 자동차 업계의 가장 핫한 소식은 바로 소형·중형 SUV였는데,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것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이다. 수없이 쏟아지는 SUV 사이에서 세단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랜저는 작년 말 6세대 신형 모델(그랜저 IG) 출시 이후에 올해 1~7월까지 8개월 연속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여름 휴가철인 8월과 추석 연휴가 속했던 10월을 제외하고 지난 11월까지 모두 월 1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SUV가 인기인 올해 이례적인 상황이다.

 

 그랜저는 지난 11월까지 내수시장에서 누적 12만 3,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려 올해의 '베스트 셀링카' 선정이 유력시 되고있다. 업계에서 그랜저의 12월 판매량이 최소 8,000 ~ 1만대 사이를 오갈것으로 보고 있어 마지막까지 세단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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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 노조, 노조의 한해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빼놓을수 없는 한 단어는 바로 '노조' 이다.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 이하 사드)의 여파로 인하여 중국 현지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미국 등의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어 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사드 여파로 업체가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강성 노조가 수십차례 파업을 진행하면서 회사에 수조원의 막대한 손해를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 업체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부품사까지 타격을 받아 피해 규모는 예상치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와 한국지엠은 아직까지도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고, 기아자동차의 경우는 통상임금 1심 패소에 따른 영향으로 10년만에 적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어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각각 지난 7월과 9월 무분규 협상 타결을 통하여 노사관계 회복에 노력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꼭 필요하지만, 원만히 협상이 어려운 노조의 관계가 올해 두드러지면서 2017년은 노조의 해로 불릴 정도였는데, 2018년에는 원만히 협상되어 더욱 좋은 상생의 관계로 진행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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