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계의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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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5 조회조회 : 12,114회 작성일 2017-08-11 10:23:21본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한국자동차산업학회,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등 880여개 자동차 부품업계들이 9일 이사회를 열어 자동차 부품산업계 위기 극복 지원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근 한국자동차산업이 생산, 수출 전방위적으로 위기를 겪고있으며 기아자동차가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한다면 연쇄적인 영향으로 산업 자체가 무너질수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호소문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2011년 약 455만대에서 지난해 2016년은 약 422만대 생산에 그쳐 글로벌 생산량 순위에서 인도에 밀려 세계 6위로 내려앉으며, 10년 넘게 3위를 지키던 수출 순위도 멕시코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내수 판매도 4%가 감소했으며, 특히 중국 판매는 사드 등의 여파로 1년전보다 무려 40%급감하는 수치를 나타냈다고 한다.
여기에 지금 진행중인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도 만약 기아차가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약 3조원 이상의 채무발생으로 산업 자체에 유동성의 위기가 올꺼라 우려했다. 협력업체 대금결제 등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쳐 다수의 협력업체들이 존폐의 위기에 놓일거라고 말했다.
또 근로시간 단축 논의도 급격한 근로시간 단축은 중소 부붐업체와 자동차산업 근간인 뿌리 산업계가 생산차질 및 인건비 증가 등으로 여러 부작용들이 발생할것이라고 말했다.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정부가 급격한 근로시간 단축과 통상임금 문제 등의 사안에 대해서는 산업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정책을 결정해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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