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부품 무역흑자 200억달러 달성 실패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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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5 조회조회 : 11,128회 작성일 2017-12-26 11:27:55본문
국내 완성차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해 자동차부품 무역 흑자 규모가 6년 만에 200억달러 밑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부품 무역 흑자 규모는 2012년 202억3000만달러로 처음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2014년 226억7400만달러로 정점을 찍고 2015년 217억600만달러, 2016년 200억3000만달러로 감소하기는 했지만 5년 연속 2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2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무역 흑자 규모는 161억85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1.8% 감소했다. 전년 동기(183억4289만 달러) 대비 11.8% 줄어든 것으로 이달 실적이 반영돼도 200억 달러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부품 무역수지가 이처럼 악화된 것은 국내 완성차업계의 주요 시장인 중국, 미국에서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달까지 중국·미국으로 자동차 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0%와 15.6% 줄었다. 지난달까지 전체 자동차 부품 수출 감소율(-8.8%)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크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2011년(172억3700만달러) 이후 6년 만에 200억달러 흑자 달성에 실패할 것이 유력하게 보인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무역수지 흑자는 전체 수출에서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의 국산차 판매 부진 영향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2018년에는 신차 효과와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에 힘입어 수출 회복세가 예상되므로 무역 흑자가 증가로 전환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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