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업계 불황 다비켜 "B2C로 탈출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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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5,783회 작성일 2016-08-02 15:32:44본문
방송가의 DIY 집꾸미기 프로그램과 웰빙 및 친환경 열풍이 불면서 조선업계의 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페인트 업계는 B2C로 불황을 넘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페인트 업계 추정으로 B2C 페인트시장 규모는 아직 300억원 수준으로 전체 3조원에 비하면 1%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커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능성을 눈여겨 본 국내 페인트업계 제조사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어 벽지를 대체한 DIY페인트를 잇달아 출시 하는 등 경쟁적으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페인트 업계 1위 업체인 KCC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의 신규 매장을 늘려 현재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본점을 포함하여 인천, 부산, 창원, 대구 등 지역거점별로 12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삼화 페인트공업은 최근 B2C에 특화된 브랜드인 홈앤톤즈를 독립 법인으로 설립 후 O2O 마케팅을 통해 직영점 체제의 전문 유통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루페인트는 지난해 TV홈쇼핑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서 아울렛 매장도 새로 오픈하는 등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 벽에 벽지 대신 페인트로 대체 물결 확산
집 분위기가 지겹다면 새롭게 변신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벽을 새로 꾸미는 것이 대표적인데요. 벽을 꾸미는 것의 대표주자인 벽지 대신 페인트 칠을 하는 셀프 인테리어 족들이 많아져 셀프족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DIY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서 합성을 이용한 가상 paint 체험 서비스와 무료로 페인트 기초부터 시공 강좌까지 폭넓은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조선업계의 불황으로 직격탄을 맞은 페인트 업계가 성공적으로 B2C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장통 (dojangtong@dojangtong.net) | 작성날짜 2016.08.02 15: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