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부진 자동차가 대신한다,,, 차 수출 역대 최고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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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2,583회 작성일 2023-03-20 13:52:07본문
친환경차 수출이 크게 늘면서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친환경차 수출 대수가 월 6만 대를 넘어선데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부품 수출도 증가했다.
지난 20일, 올해 2월 자동차산업 동향은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 56억 달러(한화 약 7조 3332억원)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했다. 전년도 2월 대비 47.1% 늘어난 수치다.
승용차 수출 1위는 한국지엠의 트레일블레이저가 차지했다. 현대차·기아 및 한국지엠, 쌍용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여 2019년 5월 (22만5000대) 이후 45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자동차 수출액 증가는 글로벌 판매호조 영향이 컸다. 대당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의 수출량 증가 및 국산차의 상품성 강화에 따른 것이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으며 역대 최초로 20억 달러를 넘어 자동차 총 수출액의 36.1%를 차지했다.
부품 수출액은 북미·유럽연합(EU) 지역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13.3% 증가한 2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조업일수 증가와 1월 연휴에 따른 적체된 물량이 2월에 수출되면서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부품 합산 수출액은 76억2000만 달러(약 9조9197억원)로 총 수출(501억 달러)의 15.2%를 차지하며 국가 1위 수출 품목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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