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우디 국부펀드와 현지에 합작 공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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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313회 작성일 2023-10-24 16:58:20본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자동차 조립 합작 공장을 건설하며 중동 지역 내 첫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다.
최근 전기차 업계의 투자가 잇따르고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입주하는 등 중동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떠오르는 곳인 KAEC에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지역에 들어선 계획도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산업 동력을 키운다는 목표로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자동차 산업의 발전도 적극 추진 중이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합작공장에 고도의 자동화 공정 및 지역 맞춤형 설비를 적용한다. 생산 제품의 라인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중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기차 기술에 대한 현대차와 PIF의 협력이 혁신과 환경친화적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지드 알후미에드 PIF 부총재는 "우리의 합작투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의 가치 사슬을 폭넓게 확장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