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현대제철·한화솔루션과 차세대 태양광 모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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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54회 작성일 2025-09-09 10:31:43본문
(사진=삼화페인트 제공)
삼화페인트가 차세대 태양광 모듈 개발을 위해 국내 대표 철강·건설 기업들과 협력에 나선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4일 현대제철, 한화솔루션, 롯데건설, 엡스코어, 고려대학교 등과 함께 ‘철강 기반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BIPV는 건물 외장재에 태양광 모듈을 직접 결합해 건축물 자체가 발전소 역할을 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법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건축물 에너지를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해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한다는 공동 목표를 세웠다. 주요 협력 과제는 철강 기반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개발, G2S(Glass to Steel) BIPV 모듈 제작, G2S 모듈의 쿨링 필름 시스템 연구 등이다.
각 사는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BIPV 성능을 극대화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ZEB 의무화로 BIPV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약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