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설비 전문업체
전착도장설비, 메그니코팅설비, 인산염피막설비
전착도장 전문업체
에폭시, 아크릴 전착도장 전문
수처리 관련 전문
필터프레스, 수질측정기등
정부,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 추가 지원 발굴 나선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추가 지원대책 발굴에 나선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인 첨단 소부장 분야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7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동진쎄미켐 발안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존 지원책 외, 현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현장밀착형 지원책의 추가발굴을 위해서다. 동진쎄미켐은 국내 최초로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반도체 장비 업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에 이어 올해 3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등을 통해 국내 반도체 소부장 자립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지원책에는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신기술 테스트베드로서 첨단반도체기술센터 구축 ▲소부장 계약학과 확대 ▲기술 선도형 연구개발(R&D) 확대 ▲소부장 금융지원을 위한 신규펀드 조성▲대규모 생산팹과 소부장 생태계가 집적되는 클러스터 구축(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등) 등이 포함된다. 간담회 참석기업들은 극자외선(EUV) 등 반도체 공정이 첨단화됨에 따라, 관련 소부장에 대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첨단 소부장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또 수요기업과의 협력 과제 확대, 제품 개발과 성능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첨단 인프라 구축, 최근 경쟁국의 수출통제에 대한 국내기업 영향 최소화 노력 경주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장영진 1차관은 "최근 경쟁국들은 수출통제, 대규모 보조금, 반도체 소부장 기업 국유화 등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내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의 경쟁력이 반도체 초격차 확보와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경쟁국에 뒤처지지 않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루페인트사, '노루컬러가이드2023' 출시,,,색상 1512개
(사진=노루페인트) 어제 26일, 노루페인트는 디자인·도장 산업 종사자에게 최신 트렌드 컬러를 제안하는 '노루컬러가이드 2023'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노루컬러가이드2023은 국내 아파트 재도장 등 건물 외벽 컬러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한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1512개 색상으로 구성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커버 벨벳 코팅 적용으로 내구성을 높였다"며 "많이 사용하는 컬러 429개를 집약한 미니 색견본을 동시에 출시해 휴대성도 갖췄다"고 말했다.이어 "휴대할 수 있는 노루컬러가이드 2023 커버는 'COVER ALL Vol.7'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Classy Shadow'(NR07-012)를 사용하고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노루컬러가이드 2023을 제작한 곳은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NOROO Seoul Design Studio)이다.
KCC사, 실리콘 방오도료 '메타크루즈' 출시...해양생물 범벅 막는다
(사진=KCC) 지난 19일, KCC사는 방오제를 함유한 양극성 실리콘 방오도료 ‘메타크루즈NS’를 출시하며 특허 출원했다고 발표했다. 방오제는 선박이나 해양시설에 수중 동식물이 부착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화학 물질을 말한다. 이번에 출시한 ‘METACRUISE NS’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 도료에 양극성 기술을 접목시키고 방오제를 첨가해 선박 표면에 해양생물이 부착하지 않도록 설계한 방오도료다. 한계를 초월한다는 뜻의 메타(META)와 순항한다는 크루즈(CRUISE)의 합성어다. KCC는 자회사인 모멘티브사의 실리콘 기술력에 50여 년간 축적한 선박 도료 기술력을 더해 방오성능이 뛰어난 신제품을 개발했다. 제품에 사용한 실리콘 수지는 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리콘 오일이나, 고무에서 볼 수 있듯이 표면이 매끄러운 특성을 지닌다. 이런 특성은 해양생물의 부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에 방오제를 추가로 첨가해 방오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실리콘 방오도료에 양극성, 즉 친수성과 소수성을 동시에 구현해 다양한 극성의 해양생물 포자들이 원천적으로 선박 표면에 부착하지 못하도록 개발했다. 고성능 방오도료 ‘METACRUISE NS’는 선박의 침수되는 표면에 도장함으로써 선체 표면에 해양생물이 부착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선박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 제공과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 준다. 선박 표면에 해양생물이 부착해서 자라게 되면 해수와의 마찰저항력이 늘어나 배를 느리게 해 연료 소비가 늘어나고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IMO가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각 선박의 탄소집약도지수(CII)를 규제하고 있다. CII란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하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연료사용량 등의 운항정보를 활용하여 사후적으로 계산한 값이다. CII등급이 낮으면 운항이 제한되는 등 패널티를 받게 되기 때문에 CII 등급 개선을 위해 고성능 방오도료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KCC 관계자는 “METACRUISE NS는 뛰어난 방오성 및 연료절감 효과로 선박의 운항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CII 등급 개선 효과로 인해 이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MSC의 선박에도 적용됐다. 이외 다양한 해외 선주사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KCC는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선주사와 조선소의 요구와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화페인트사, 친환경 바이오 페인트 특허 취득
(사진=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는 옥수수, 카사바, 슈가비트 등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를 사용한 건축용 페인트를 개발해 왔다. 이번에 국내 특허를 받은 페인트는 석유계 기반 모노머를 천연 모노머로 대체했다. 기존 바이오 페인트는 석유화합물을 이용한 페인트에 비해 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이번 삼화페인트의 특허 기술로 개발된 제품은 한국산업표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시켰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자연가치 수성내부 에그쉘’과 ‘자연가치 수성내부 무광’이다. 오염물 제거가 쉽고 항균·항곰팡이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UL ECV(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 인증, 미국 농무부(USDA) 바이오 소재 기반 제품 인증(USDA Certified Biobased Product), 환경표지 인증, HB마크 등 인증을 획득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더 깨끗한 자연과 환경보전을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사, '포니의 시간' 기념,,,사진 공모전 개최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오늘 1일,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첫 국산차이자 브랜드 최초의 독자모델인 포니가 걸어온 길을 고객과 함께 돌아보기 위해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 헤리티지의 시작인 포니의 역사와 실제 차량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기념해 진행된다. 해당 전시는 오는 9일부터 8월 6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과거 포니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 또는 '포니의 시간' 전시장을 방문해 찍은 사진 등 포니와 함께한 사진을 300자 이내의 간략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참가 가능하다.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접수기간이며, 공모전 접수처로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거나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홈페이지 접수는 9일부터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제출 사진과 함께 사진과 관련한 사연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월 15일 선정작을 발표하고 7월 22일 최종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상 인원은 총 6명으로 대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등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아이오닉 5가 증정되고 우수상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2박 3일 숙박권, 장려상에게는 포니 굿즈 세트 등 경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모든 수상자에게는 7월 22일 진행되는 '포니의 시간' 전시 특별 콘서트의 초청권이 주어진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대국민 차명 공모를 통해 탄생한 '포니'와의 추억을 돌아보고 '포니의 시간' 전시를 기념하고자 이번 사진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고객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포니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객과 동행하는 사람 중심의 혁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사, 부산지역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계획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지난 22일,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부산광역시,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 ‘부산 에코클러스터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를 위한 르노코리아, 부산시 및 관련 기관들의 세부 사항 이행을 위한 각각의 역할도 이번 업무협약에 포함됐다.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 내 ‘에코 클러스터 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대학, 연구기관 및 자동차 부품기업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상생과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기로 계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1년 9월 르노코리아와 부산시가 함께 발표했던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공동노력 합의를 잇는 구체적인 협약이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 당시 르노코리아와 부산시는 미래차를 부산지역의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 미래차 전략산업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르노코리아와 부산시는 공동 노력 이행을 위해 유관 기관들과 함께 협의를 진행해 왔다. 르노코리아 사장인 스테판 드블레즈는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관학이 협력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에코 클러스터 센터가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더불어 부산 지역의 성공적인 미래 친환경차 산업 전환에 기여토록 할 것이며, 향후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미래 친환경차 산업 관련 후속 지원 방안도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부산의 대표기업으로서 르노코리아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앞으로도 부산의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르노코리아는 미래 친환경차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4년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개발과 생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미래 모빌리티 정부 총력 지원”...최대 35% 세액공제 혜택도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전기차와 수소 분야에서 각각 5개 기술이 새롭게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이 기술과 관련된 시설에 투자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최대 25%, 3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그간 낮은 세제혜택을 받았던 전기차 생산 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격상됨에 따라 자동차 업계 등의 투자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10일과 15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내용의 조특법 개정안(K칩스법)의 후속 조치로, 다음 달 초 공포·시행된다. 정부는 K칩스법에서 미래형이동수단과 수소를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했는데, 이번 시행령·시행규칙을 통해 구체적인 범주와 대상을 정해졌다. 미래형이동수단 분야에서 ◎전기차 구동시스템 고효율화 기술 ◎전기차 전력변환 및 충전 시스템 기술 ◎주행상황 인지 센서 기술 ◎주행지능정보처리 통합시스템 기술 ◎주행상황 인지 기반 통합제어 시스템 기술 등 5개 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됐다.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 연구개발 비용은 30~50%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이 중 전기차 구동시스템 고효율화 등 3개 기술을 사업화하거나 전기차 생산 시설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통합투자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기술과 관련해 설비투자에 나서는 대·중견기업은 15%로, 중소기업은 25%로 세액공제율이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투자증가분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10% 상향되는 점을 고려하면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최대 25%, 3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시로 대기업이 100억원을 전기차 생산 시설에 투자하면 현재는 정부가 3억원을 세액공제 방식으로 부담해왔지만 앞으로는 15억원을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 수소분야에서도 수소연료 저장·공급 장치 제조 기술 등 5개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추 부총리에게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을 포함해 국내 자동차 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가동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 될 예정이며, 4분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전기차 공장 및 생산라인 확충은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수 전제 조건이자 국내 부품회사의 투자 확대와 기술 개발 가속화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사, 러시아 전면 철수?‥공장 매각 소식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지난 4월,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현지 공장을 팔고, 전면 철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던 현대차가 최근 두 공장의 매각을 결정하고, 러시아 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대차가 원하는 시기에 공장을 다시 사들인다는 조건이 달렸다. 인수 기업은 러시아 현지에 진출한 카자흐스탄 기업으로 현지 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합의했으며, 현재 카자흐스탄 기업의 매각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정확한 매각 대금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1조 원 넘는 현대차 투자금의 대규모 손실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부품을 조달하던 협력업체들도 철수하게 되면서 우리 기업의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내에서 수입차 인지도 1위를 달리며 규모를 확장하던 현대차는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생산을 중단했다. 국제사회의 제재로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의 조달이 금지되면서, 공장 가동이 멈췄고 2천 명이 넘는 현지 직원들은 대부분 회사를 떠났다. 여기에 더해 두 국가의 관계가 악화하며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하더니, 올해는 한 대도 팔지 못했다.이와 관련해 사측은 "러시아 공장에 대하여 다양한 처리 방안을 두고 검토를 진행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2023년 대기업 순위 발표…포스코, 롯데 제치고 '5위' 진입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등과 '국내 5대 그룹'으로 꼽힌 롯데가 올해 재계 순위에서 포스코에 뒤처지며 톱5 자리를 내줬다. 지난 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대기업 집단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5조원 이상인 곳으로, 올해는 총 82개 기업이 지정됐다. 자료에 따르면 삼성이 자산 486조4010억원으로 재계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어 2~4위에 순서대로 SK(327조2540억원), 현대자동차(270조8060억원), LG(171조2440억원)가 따라왔다. 포스코(132조660억원)가 롯데(129조6570억원)를 6위로 밀어내고 톱5에 진입했다. 다음 순위는 △한화(83조280억원) 7위 △GS(81조8360억원) 8위 △HD현대(80조6680억) 9위 △농협(71조4110억원) 10위 등이었다. #도장통, #도장통기사
기아,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 '2.8조'
(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 23조 6900억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두개 모두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성적표다. 특히 카니발과 스포티지, 쏘렌토 등 수익성이 높은 RV 차종 중심으로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12.1%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역대급 이윤을 남긴 것이다. 지난 26일, 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 6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 8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9% 급증했다. 이에 따른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은 전년 보다 105.3% 늘어난 2조 11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앞서 전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 성적(매출 37조7787억원, 영업이익 3조5927억원)과 합산하면 양사는 올해 1분기에만 매출 61조4694억원, 영업이익 6조4667억원을 달한다. 이 또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1위(차량 판매 기준)로 꼽히는 일본의 완성차업체 ‘도요타’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5094억엔(한화 5조710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이를 가뿐히 앞지르는 성적이다. 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및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얼마나 이윤이 남는 장사를 했는지를 따져보는 영업이익율은 12.1%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9.5%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형을 능가한 아우가 된 셈이다. 기아 관계자는 “1분기에 재료비 등 각종 부대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차량 판매 확대와 고수익 RV 차종 등 고사양·고가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및 가격 상승 효과, 상품성·브랜드력에 기반한 ‘제값받기’ 정책에 따른 인센티브 절감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올해 1분기 전체 차량 판매량은 총 76만 8251대 판매(도매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카니발, 스포티지, 쏘렌토 등 수요가 높은 RV 차종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6.5% 증가한 14만 1740대를 기록했다.
LG화학사, 중국 리튬 사업에 필터 '1만개' 공급
(사진=LG화학 RO멤브레인) LG화학이 중국 최대 규모 염호 리튬 추출 사업인 '궈안 프로젝트'에 역삼투압(RO)필터를 공급했다 이 프로젝트 운영을 맡은 치디칭위안은 LG화학의 RO필터 등을 활용해 연간 2만t에 달하는 탄산리튬을 생산한다. 이는 전기차 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RO필터를 사용하면 리튬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기존에는 염호에 열을 가해서 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리튬을 추출했으나 RO필터 역삼투압 공정을 적용하면 열을 가하지 않아도 물 분자만 걸러낼 수 있다.LG화학의 RO필터는 불순물 제거율이 높고 경쟁사 제품 대비 내구성도 뛰어나다. 이 장점들로 궈안 프로젝트 외에도 다수의 중국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서 LG화학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중국 RO필터 시장은 매년 8% 이상 성장해 2025년에는 119억 위안(약 2조2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중국과 남미의 다른 염호 리튬 프로젝트로도 RO필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 RO필터부서 관계자는 "세계적인 리튬 수요 급증에 발맞춰 전지소재와 RO필터 분야의 리더십을 결합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돈, 곰팡이, 새집증후군...세마리 토끼를 잡는 친환경 도료 개발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콘크리트에서 나오는 천연 방사선인 라돈과 습기로 인해 생기는 검은 곰팡이는 물론 새집증후군까지 잡을 수 있는 친환경 페인트가 나왔다. 지난 3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팀은 항균성 라돈 차단용 조성 물질과 제조 방법에 5가지 특허를 내고 이를 이용해 친환경 기능성 도료를 생산하는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이란 공공연구기관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라돈은 고농도에서 지속 노출시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2018년에는 침대 매트리스에서 검출돼 논란을 빚기도 했다. 라돈은 오래된 건물의 갈라진 틈, 지하수 등을 통해 토양에서 유입되거나 건축 자재에서 나오기 때문에 실내로 유입된 라돈은 충분한 환기를 통해 내보내야 한다. 그렇지만 수시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나 겨울처럼 계절적으로 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많다. 기존에도 실내 라돈 발생을 줄이는 물질을 벽면에 바르는 기술이 있기는 했지만 코팅막이 쉽게 손상돼 차단 효과가 길게 가지 못했고 좁은 틈새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웠다. 일부 제품에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포함돼 오히려 유해할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친환경 소재인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와 라돈 흡착 다공성 물질을 이용해 새로운 물질을 만들었다. 여기에 이온성 계면활성제를 첨가한 뒤 방사선을 조사해 라돈 차단용 물질이 골고루 균일하게 퍼질 수 있도록 표면 특성도 변환시켰다. 기존 라돈 차단용 도료의 효율은 75%에 불과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도료의 라돈 차단율은 90% 이상으로 확인됐다. 페인트와 비슷하기 때문에 시공이 간단하고 건물 균열과 틈새 사이로 유입되는 라돈도 쉽게 막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이로 발생하는 결로로 인한 검은 곰팡이를 비롯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세균도 차단할 수 있는 항균 특성도 보였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폼알데하이드도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료, #기능성도료
(서울모빌리티쇼) 160개 이상 모빌리티 기업 총출동,,,'역대 최대'
(사진=모빌리티쇼)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 모빌리티쇼'가 2년 만에 열린다. 지난 30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31일부터 열흘 동안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160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한다. 행사 규모는 지난 2021년 행사보다 2배 이상 커졌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 선진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눈으로 즐기는 단순한 모터쇼가 아닌 신차를 직접 체험해보는 공간과 메타버스 프로그램도 마련해 많은 주목이 기대된다. 서울모빌리티쇼 관계자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하드웨어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모빌리티 서비스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출품된다"며 "이를 통해 융·복합 전시회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참여 기업은 크게 하드웨어(51개사)·소프트웨어(25개사)·서비스(25개사) 부문으로 나뉜다. 가장 관심이 뜨거운 부문은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참가하는 하드웨어다.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테슬라 등 23개사가 참여해 신차를 전시한다. (사진=모빌리티쇼) 미국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4월 최초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인 평균 체형과 비슷한 모습으로 제작된 옵티머스에는 테슬라 자율주행차와 똑같은 반도체가 적용되고 8개 카메라가 탑재됐다. 시속 8㎞로 이동하며 20kg 무게의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하드웨어 부문의 뉴모빌리티 분야에서는 SK텔레콤과 브이 스페이스 등 9개사가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항공모빌리티 특별관에서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파이브로, 에이치쓰리알(h3r)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드론, 고정밀 위성항법장치(GPS) 단말기 등을 선보인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선 현대모비스 등 4개사가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옆으로 걷거나 360도 제자리 회전이 가능한 목적기반차량(PBV)을 전시한다. 올해 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하는 미국 자동차 부품 업체 보그워너는 고에너지 배터리 시스템, 고전압 냉각수 히터 등 고성능 열관리 제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모빌리티 직접 '시승'할 공간도 마련] 행사 기간에 다양한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장도 운영한다. 전시장 야외에 마련된 시승장에는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 완성차 브랜드의 8개 차종을 만나 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A구역, 메르세데스 벤츠는 C구역, 제네시스는 E구역으로 시승 코스는 킨텍스 주변 도로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전기 이륜차를 타 볼 수 있다. 디앤에이모터스, 블루샤크코리아, 브이스페이스, 에이치쓰리알, 젠스테이션 등 총 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관람객이 직접 이륜차를 타고 300m 시승 코스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모든 시승 체험은 사전 접수 및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다양한 콘퍼런스와 포럼도 개최된다. 내달 4일에는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가, 6일에는 'ITS세미나·기술교류'와 '모빌리티의 혁신, CES-2023 참여업체 경험 공유의 장'이 열린다. 7일에는 자동차 온실 가스 전과정 평가 국제 심포지움을 진행한다. 부대 행사로는 서울 모빌리티 어워드가 열린다.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기술을 보유·육성한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발표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기업 외에도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기업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자동차 옆으로 이동 가능…바퀴에 다는 신기술 개발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자동차가 게처럼 옆으로 주행하거나 제자리회전(제로턴) 할 수 있도록 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자동차 바퀴에 전기모터를 장착해서 적용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말까지 추가 연구를 거쳐 기술 신뢰도를 높인 뒤 양산차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현대모비스는 차량 각 바퀴를 모터가 직접 제어하는 ‘4륜 독립 구동 인휠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휠 시스템은 구동모터와 제어기 기술이 핵심으로 전 세계에서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아이오닉5 기반으로 개발 차량을 구성해 현대차와 함께 양산을 위한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인휠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동력 효율 및 전비가 늘어나고 항속 거리가 늘어나는 한편 주행 성능도 개선돼 진작부터 주목 받았지만 설계 과정이 까다롭고 동력 성능 및 내구성 확보 등 극복할 난제가 많았다.인휠 시스템은 특히 전동화 차량의 주행 거리를 늘리는 데 가장 큰 장점이 있다. 기존 구동시스템이 바퀴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 공간을 활용해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또 네 바퀴를 각 모터가 직접 제어하기 때문에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최적의 선회 성능이나 차체 자세 제어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바퀴를 90도 꺾어 게걸음처럼 옆으로 주행할 수 있고 뒷바퀴를 고정시켜 제자리 회전도 가능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생각되고 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인휠 시스템의 실제 양산이 가능하도록 올해 말까지 내구 신뢰성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응 가능하도록 기술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반도체 수출 부진 자동차가 대신한다,,, 차 수출 역대 최고 수치
친환경차 수출이 크게 늘면서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친환경차 수출 대수가 월 6만 대를 넘어선데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부품 수출도 증가했다. 지난 20일, 올해 2월 자동차산업 동향은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 56억 달러(한화 약 7조 3332억원)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했다. 전년도 2월 대비 47.1% 늘어난 수치다. 승용차 수출 1위는 한국지엠의 트레일블레이저가 차지했다. 현대차·기아 및 한국지엠, 쌍용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여 2019년 5월 (22만5000대) 이후 45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자동차 수출액 증가는 글로벌 판매호조 영향이 컸다. 대당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의 수출량 증가 및 국산차의 상품성 강화에 따른 것이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으며 역대 최초로 20억 달러를 넘어 자동차 총 수출액의 36.1%를 차지했다. 부품 수출액은 북미·유럽연합(EU) 지역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13.3% 증가한 2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조업일수 증가와 1월 연휴에 따른 적체된 물량이 2월에 수출되면서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부품 합산 수출액은 76억2000만 달러(약 9조9197억원)로 총 수출(501억 달러)의 15.2%를 차지하며 국가 1위 수출 품목으로 부상했다.#자동차, #수출, #도장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