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사 자율주행 택시, 강남 한복판 달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961회 작성일 2022-11-11 10:47:29본문
(사진 = 현대차 제공)
지난 10일, 현대차·기아는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자율주행 택시'로서 서울 강남에서 운영중인 셈이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자율주행은 최고 5단계까지 있으며, 4단계 부터는 운전자가 없이 운행되는 상태다.
대부분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2~3단계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완전한 자율주행의 시작점으로 보는 4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6월 진모빌리티와 함께 서울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택시 호출 서비스인 '로보라이드'의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현대차·기아와 카카오 모빌리티 간 로보라이드 시범 운행 지역은 이날 강남 테헤란로를 시작으로 향후 강남 도산대로,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론칭하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기술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