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대비, 고온 견디는 페인트 에폭시 내화도료 '플레임체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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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2,701회 작성일 2023-01-11 16:12:18본문
(사진 = 삼화페인트 제공)
지난 4일, 삼화페인트공업이 무용제형 에폭시 내화도료인 '플레임체크 EXP-120'(기둥용·보용)을 신규 개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건축자재등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철골 구조물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있는 저탄소강은 고온의 열에 의해 철골 내구력이 60% 이상 감소하면 붕괴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건축법상 건축물 층과 높이에 따라 주요 구조물이 1시간~3시간 동안 고온의 열을 견디도록 규정해왔다.
'플레임체크 EXP-120'은 화재 발생 시 고온의 열이 구조물의 변형을 차단 · 지연해 재해를 막도록 설계된 고기능성 에폭시 내화도료다. 2.45mm의 얇은 도막두께에도 내화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 이렇게 얇아진 도막두께는 작업시간 단축·재료 절감 등에도 도움을 준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통해 1시간·2시간·3시간용 무용제형 에폭시 내화도료를 모두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에폭시 내화도료 '플레임체크'는 작업 시에 분진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특징과 높은 부착력으로 철골 구조물에도 쉽게 칠할 수 있다. 기존 유성 아크릴 내화도료 대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발생도 적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개발된 신제품은 건축법 통과 기준인 1시간 이상의 강력한 내화성능 뿐 아니라 시공 전후 발생하는 문제점도 함께 보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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